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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기 152

20210110

아침부터 짜증...ㅠㅠ 오늘 10시에 일어나서 10:30까지 준비해서 프리미엄 아울렛 오픈런할 계획이었는데... 9시에 아토 소리에 깼다가 다시 자서 눈 뜨니까 10:49??? 11시에 거실 나와서 남편한테 왜 안 깨웠냐고 짜증냄...ㅜ 내일도 휴가여서 내일 가면 되지 않냐고 하는데 뭐.. 할 말은 없네-__- 쳇... 답답해서 오늘 나가려고 했지 뭐... 어쩔 수 없이 내일로 미루고 오늘 오리백숙 포장해 와서 먹으려고 했는데ㅜ 배달시키려다가 그냥 어제랑 똑같이 밥이랑 한우 구워 먹음 ㅇㅇ.. 남편한텐 말 안 했지만 사실은 고기보다 곁들여 먹은 부추가 더 맛있었다^^^^...ㅋㅋㅋ 그리고 오랜만에 둘이서 맥주~ 무슨 에일 어쩌곤데 금요일에 혼자 마신 백록담보다는 훨씬 낫다!! 그리고 수향미 10kg 첫 ..

일기 2021.01.10

20210109

오늘은 완죠니 돼지의 날이다... 너무 많이 먹음. 어젯밤부터.......ㅜㅜㅜㅜ 도랏 어제저녁에 잠깐 맥주 생각이 났는데 남편이 시큰둥해서 그냥 넘어갔는데 '윤스테이' 보다가 무너짐... 갑자기 맥주 마시는 장면이 나와서 바로 맥주 오픈- -;.. 저번 주에 산 화이트 에일 백록담... 4,500원이나 해서 기대 많이 했는데.. 광화문 경복궁이 맛있어서 기대 기대했건만 맛이 너무... 너무 쓴 맛 ㅠ뭐지..? 맛은 없고 취기는 확 오르고 그래서 그냥... 1/3 정도 남은 거 버림. 버렸는데 오늘 남편한테 말했더니 왜 버렸냐고.. 자기도 맛보고 싶었다며 - -;;.. 언제는 술 생각이 안 난다며..? 어제 남편이 아토 재우고 같이 잠들어서 방에 깨우러 갔는데 졸려.... 하면서 바로 잘 것처럼 말하길래..

일기 2021.01.09

20210108

와 벌써 8일... 시간 진짜 빠르다!! 아토 어제는 아빠 따라 일어나서 오열하더니 오늘은 아빠 나가고 7:50 일어나서 조용히 내 옆으로 옴.. 거실 가서 놀으래도 안 가고 계속 뒹굴 거리다가 나감.. 아 추워서 그런가 혹시?? 난방 올려서 괜찮겠다 싶어서 다시 말하니까 나가서 잘 놂. 이렇게라도 시간 때우는 내가 참....^_ㅠ 어린이집 보냈으면 내가 더 빨리 일어나서 준비하고 집 나섰겠지..ㅎ....ㅎㅎ 오늘은 영하 18도... 빙판길일까봐 무서워서 나가지 말까 하다가.. 에라 모르겠다 하고 나가봄. 아토 또 내가 사놓은 메가박스 레고 다 헤집어 놔서...ㅠㅠ 저번에 코코 갔을 때 레고 많았던 거 생각나서 가봤는데 없네.... 늘 있는 게 아니었다ㅠ 크리스마스, 어린이날 뭐 이런 때 들어오는 듯....

일기 2021.01.08

20210107

어제 8:30쯤 일기 쓰고 서재에서 나오는데 지역 달글에서 눈 온다고 난리남~~~ 호에에엑 창밖을 보니 눈이 펑펑펑 오는 것이 아닌가!!! 대박.. 오랜만에 펑펑 내리는 함박눈? 봄.. 아닌가 사실 밖에 안 나가 봐서 잘.. ㅎ.ㅎ.. 늦은 저녁 추울텐데도 아이들이 밖에서 썰매 타고 눈사람 만들기 하면서 엄청 신나 하고 있었다.. 아토 또래 아기도 있는 것 같아서 남편 슬쩍 보니 모르는 척.. -_- 나보다 더 추위 많이 타는 사람이라... 하 말을 말자.....ㅜㅠ 내가 다음 날 잠깐 데리고 나오지 뭐..라고 생각 ㅠ 하도 춥다고 호들갑을 떨어 대니... 솔직히 남성성도 많이 떨어져 보이고 그렇네... 근데 그 추위가 내가 멕시코에서 느꼈던 그 추위라면 인정.... 그때 38kg 나갈 때라 진짜 영하의..

일기 2021.01.07

20210106

오늘은 명조체로 써볼까? 색다르고 좋네~ 어제도 늦잠 자서 9시 넘어서 겨우 일어남..ㅜㅠ 아토는 8시에 일어났는데.... 어제 잠깐 미쳐서 새벽 한 시에 맛동산 먹음.. No deberia haber bebido vino blanco joder.. No he podido controlarme.... Eso no va a pasar nunca ya. 새벽에 먹으니까 또 왜 이렇게 더 맛있니? 이제 정말! 야식을 먹지 않을 테다.... 46키로 잘 유지하다가 4일 내내 잘 먹었더니 다시 47.2.. 그 와중에 배떡 먹을 생각 하고 있는 내가 싫다 ㅇ_ㅇ 그치만 맛있는 걸 어떡함..? 떡볶이는 죄가 없어요... 살은 내가 쪄요ㄱ- 오늘도 어제랑 똑같이 영하 4도... 그래도 체감 온도는 똑같았다. 어제는 f..

일기 2021.01.06

20210105

드디어 남편 휴가 끝!!! 하루만 더 쉬었으면 화날 뻔...^^^ 삼식이 둘 이랑은 나흘이 최선이다... 하하하 남편 일찍 출근하고 아토 8시? 쯤 일어나서 아빠 찾음... 출근했단다... 침대에 눕혔지만 눈 말똥말똥해서 또 놀고 있으라고 하고 더 잠...ㅠㅠ 오늘은 이상하게 눈도 안 떠짐... 만성 피로인가 또...? 어제도 두 시 다 돼서 잔 듯 하긴 하네... 웃긴 게 색앤시만 보면 졸림.... 무슨 현상인가!? 인스타는 엄지 손가락을 그나마 써서 덜 졸린 건가.. 아무 동작 없이 핸드폰 화면만 보고 있어서 그런지 오 분만 지나면 잠이 솔솔... 졸다가 계속 10초 앞으로 돌려서 보다가 보다가.. 그냥 끄고 잠.. 그러다가 아토가 일어나라고 해서 겨우겨우 일어남... 흑흑 게으른 엄마라 미안해.. ..

일기 2021.01.05

20210104

작심삼일은 넘겼다~~ 블로그 일기 나흘째. 나흘 하니 사흘을 3일이라고 착각해서 기사에 악플 달던 사람들 생각나네-.- 하... 모르는 건 죄는 아니다만 검색 한 번만 하면 알 수 있는 것을...ㅠ_ㅠ 나흘 받고 이틀 더... 이틀이라고 쓰는 사람들 존많.. 끔찍한 혼종 너낌... 제발요ㅜ 하기사 한갑을 뛰어넘는 케이스는 없네 아직까지 휴................. 그냥 흐린 눈 하자 나만 서터레스 받음... 그들은 모름... 오늘 스파크 수리 하느라 지출 과다...ㅠ 머플러 수리 18만원? 예상했는데 27만원 나와 벌임............- -; 거기에 판금? 12만원.. 거의 50만원 나왔네 하.. 수리비까지 해서 300은 받아야겠다 이제.! K Car에 안 판 거 진짜 후회막심 ㅠ_ㅠ... 아..

일기 2021.01.04

20210103

날짜를 직접 쓰니까 새해가 됐다는 게 그나마 좀 느껴지네. 나이가 들어서인지 연말도 새해도 별다른 감흥이 없다 사실...ㅠ 새해 일출을 본 적도 없고 그동안 일몰만 주야장천 보고 다님^^.. 주변이 빨갛게 물드는 게 예쁘다구요..! 어제 그것이 알고 싶다 보면서 눈물이 주르륵.... 참다 참다 마지막 정인이 영상에서 터짐 ㅠㅠ 너무너무 예쁜 아가야.. 생의 반을 학대에 고통받다가 끝냈다고 생각하니 너무 마음이 아프다... 부디 그곳에서는 고통 없이 편안하기를. 보고 나서도 분노+여운이 남아서 계속 관련 글들 찾아보고.. 아침에도 눈 뜨자마자 글 찾아보다가 정인 나무 사진 보고 또 눈물 한 방울.... 아기 식판에 본인 자식 주듯이 밥, 국, 반찬이 놓여있는데 울컥... 입양 이후로는 한 번도 저런 따뜻한..

일기 2021.01.03

20210102

둘째 날이다.. 하 블로그 계속 까먹네ㅜㅜ 사진이랑 같이 올려야 되는데 아직 뭔가 하기 전에 생각이 안 남;;; 다들 어떻게 하는 거지 오늘은 남편이랑 아기 밥 먹는 소리에 깨서 또 교대로 육아하다가 12시에 낮잠 재우기 시도--> 30분 뒤에 포기하고 나옴...--> 맥날 DT 출발! 역시나 차 타고 얼마 안 돼서 아기 잠듬.... 아놔 왜 집에서는 이렇게 안 자려고 하는지...?ㅜ_ㅜ 기름값은 또 왜 이렇게 올랐니 1400원 실화냐 주륵.. 그나마 오르기 전에 대구 다녀와서 다행이다.. 사촌동생이 한 번 씩 연락 오는데 애매하다.. 정말 정말 가는 줄을 붙들고 있는 건지.. 엄마 가고 난 뒤로 아예 볼 일 없을 거라 생각했는데 또 사촌 동생 생각하면 좀 미안하기도 하고.... 재작년엔 스벅 깊티도 챙..

일기 2021.01.02

2021 새해 첫날

1/1 첫날이 밝았다. 보신각 타종 행사도 취소되고 남편과 함께 연기대상 보면서 얼떨떨하게 새해를 맞게 되었다. 아기는 오늘 8:30기상.. 주말엔 남편이 아침을 먹여주니 너무 편하고 좋다. 큰 불만 없이 같이 일어나 줘서 고마울 때도 있다. 보통 때였으면 놀러 가기라도 했겠지만.. 지금까지 계속 집콕... 나갈 수 없으니 하루 종일 29개월 아기랑 놀아줘야 하는데 엄청난 에너지를 뺏기는 일이라 얼마 전부터 교대로 돌보기 도입.. 남편 쉬는 동안 내가 두시간 보고 지금은 내 자유부인시간~~~ 아까 두 시간은 더럽게도 안 가더니 지금은 무슨 시간이 두배로 빨리 가는 듯? 껄껄... 2016년부터 스타벅스 daily 다이어리에 줄곧 손으로 일기를 써왔는데 블로그 일기랑은 느낌이 너무 다르네... 손으로 꾹꾹..

일기 2021.0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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