헉헉 힘들다 오늘도 겨우 하루 마무리 끝 ㅠ 아토 점점 체력이 더 강해지냐.............. 무섭다 ㅠㅠㅠㅠㅠ 오늘 처음으로 어린이집 안 보낸 거 좀 후회함....... 도저히 아침부터 저녁까지 아토랑 재밌게 놀아줄 수가 없음..........ㅜㅠㅜㅠㅜ 방문수업이라도 알아봐야 하나.... 다시 가보맘 카페 가서 정보 좀 찾아봐야겠다. 내가 뭔가 준비하지 않으면 하루 두 번 놀이터 외출 강제 예약이다..........ㅋㅋㅋㅋㅋ큐ㅠㅠㅠ
오늘은 그래도 오전에 문화센터 가는 날이어서 뭔가 마음이 편함. 할 게 있기 때문이지..ㅎㅎ ㅎ 어제 또 늦게 자면서 오늘 못 일어날까 봐 9:30 알람 맞추고 잠. 아토도 어제 낮잠 스킵하고 밤잠도 늦게 자서 그런지 9시에 일어남. 얼른 아침 주고 나는 외출 준비~~ 아니 선크림만 바르고 나가도 세수 양치질 크림 선크림 환복 이렇게 시간이 오래 걸리는데 학교랑 회사 다닐 땐 화장까지 어떻게 하고 다녔지?????????????? 도랏맨...ㅎㅎㅎ 지금이 훨씬 좋다! 마스크 쓰고 다니니까 화장 부담이 더더 없고요..ㅎㅎㅎ
원래는 10시 반에 나가서 수업 전에 이른 장을 보는 게 목표였는데 차 타니까 10:50..ㅋㅋㅋㅋㅋㅋ 그래도 지각 안 해서 다행이닼ㅋㅋㅋㅋㅋ 나는 시간을 딱 맞춰서 가면 안 되는구나.......... 무조건 20분은 일찍 잡아야 그나마 안 늦네 ㅎㅎㅎ
11:10 도착해서 엘베 타고 내려갔는데 가방을 차에 두고 온 게 아님..? 하 다시 에스컬레이터 타고 4층까지 올라가서 가방 가져옴... 만약에 내가 십 분 일찍 도착 안 하고 딱 맞게 도착했다면??? 바로 지각이지!!! 일찍 오는 게 이렇게나 장점이 많구낰ㅋㅋㅋ
나도 만족도가 높은 수업이었어서 기대하고 갔는데 첫날 첫 시간은 다 똑같은 걸로 수업하시는지 저저번 학기랑 똑같이 빵가루.. 1차 실망.ㅠㅠ 그리고 수업 계획서 보니까 예전에 했던 거랑 좀 겹치는 것 같아서 2차 실망쓰....... 물론 3개월이 지나긴 했지만 그래도 내가 지겨울 것 같은데............ㄱ- 고민해보고 취소하든지 말든지 해야겠다. 근데 이것마저 취소하면 정말 너무 할 게 없는데??????????? 아오.......... 어린이집 연락 안 오나요 힝ㅠㅠㅠㅠㅠㅠ 진짜로 제주도라도 갔다 와야 하나... 너무 막막하다 매일 뭐할지... 엉엉
수업 끝나고 장 보려고 다시 1층 에스컬레이터 타고 내려가는데 스벅 보고 아토가 카페 가자 카페 가자 함........... 하 아토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미치겠다ㅠ 마트 먼저 갔다가 가자고 하면 안 갈래 안 갈래 하고.. 이따가 카페 가자 하면 지금 가자고 하고... 말을 잘하니까 이런 부작용이;;ㅋㅋㅋㅋㅋㅋ 일단 간단히 장 보고 얼른 나와서 스벅 감. 오늘까지 써야 하는 별 쿠폰이 있어서 바로 사용. 핑크용과 레모네이드 먹고 싶었는데 품절이네 엉엉.... 그래서 아이스 슈크림 라떼 시키고 아토는 위에 있는 슈크림 줌.. 엄청 잘 먹네 스푼으로 퍼먹퍼먹ㅋㅋㅋ 이런 거 막 줘도 되나...? 나도 같이 먹었는데 오늘따라 왜 이렇게 맛있니 ㅎㅎ 이제 다음 주 정도 되면 메뉴에서 사라질 듯.
다 먹고 차 타고 가려다가 시간이 한 시 밖에 안돼서 다시 아토한테 마트 구경하러 가자고 함...ㅋㅋㅋㅋㅋㅋ아 나 왜 이러니... 아토가 너 잡아먹니 왜 집에를 못 가냐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 물고기랑 토끼, 햄스터 보고 사슴벌레랑 장수하늘소도 봤다. 작은 통에 들어있었는데 나는 순간 너무 커서 무서워서 보고만 있었는데 아토가 덥석 잡음.. 역시 겁이 없어..ㅋㅋㅋㅋㅋ 이런 거에는 겁이 없네. 저번에 게코도마뱀도 혼자 만지더니 오늘도 애미는 무서워서 뒷걸음질 치는데 과감한 터치.. 윽. 나는 도저히 안 되겠다............ 벌레 키우기는 못하겠어ㅜ 내일 비 소식이 있길래 아토 우산도 하나 구매. 나름 제일 가벼운 내 우산 줘봤는데 잘 못 들길래 너무 큰가 싶어서 작은 크롱 우산으로 사봄.. 이것도 큰 기대는 안 되네 아직은 우산 잡는 게 미숙해서 내일도 비 다 맞을 듯.. 그나저나 내일 진짜로 비가 와야 장화 신고 우산 쓰고 나갈 텐데... 하늘이시여
그래도 2시여섴ㅋㅋㅋ 이케아로 출발. 스벅에서 아토가 뜬금없이 돈가스 주세요라고 해서 이 녀석이 또 바깥 음식이 먹고 싶은가 보군....... 하고 내가 눈여겨봤던 이케아 버섯 크림 스파게티 먹으러 감.ㅋㅋㅋ이케아에 먹으러 가는 사람 나야 나...ㅎㅎ 아토는 크림만 먹을 거라고 하더니 나보다 더 많이 먹었고요... 너무 짜서 아기 주기는 좀 그렇긴 한데 하루정도야 뭐.. 나도 좀 삽시다ㅠㅠ 오, 크림을 좋아하니까 다음번에는 수프를 줘봐야겠다! 크림수프도 팔던데!
그리고 레고 상자 제일 큰 거 사서 옴. 조립할 때 약간 애먹었는데 다시 차근차근하니까 조립 잘 되네~~ 캬캬 생각보다 작긴 하지만 뭐... 이게 어디냐~_~ 내일은 치트키로 숨겨놨던 레고 또 꺼내 줘야겠다 후후..
남편 6:30 퇴근해서 집 앞에 판다며 호떡 두 개 사옴 ㅎㅎㅎㅎ 내가 좋아하는 서타일이 아녔음.ㅠ 나는 기름기 쫙 뺀 호떡 좋아하는데 이건 기름이 지글지글.... 오우 노우 설탕도 너무 창렬로 들어있고.. 이게 천 원이라니 머선일이고ㅠ
암튼 남편이랑 바통 터치하고 헬스장~~ 오늘은 22분 뛰고 38분 걸은 듯... 10분씩 걷고 뛰다가 마지막 세트에 두 발목이 너무 아파서 걸음....... 안돼 작년처럼 발목 나가면 안 된다고........... 아픈데 미련하게 뛰지 말자!!
집에 오니까 남편은 이제 아토랑 목욕 다 하고 재움.. 어제도 재우면서 같이 자더니 오늘도 자네-.- 같이 얘기할 시간도 없어 쩝.
그래도 드디어 내일 금요일이다!!!!!!!!!!!!!!!!!!! 아참 나 에버랜드 연간회원이었지??? 할 거 없으면 이제 에버랜드 가서 시간 조지자.... 경기도 어린이 박물관도 있어!!! 차 타고 더 적극적으로 나돌아 다니는 거야!!!! 할 수 있다... 덜덜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