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아 이번 달부터... 진심 힘드네..? 가뜩이나 남편 야근하고 와서 독박 육아도 힘든데 이제 아토 나가요 병 걸려서 아침만 먹으면 나가자고 함...............ㅠㅜㅠㅜㅠㅜㅠㅠㅠㅠㅠㅠ 오늘도 뭐할까 계속 고민하다가 아토 책 상호대차 요청한 게 있어서 빌리러 가자고 했더니 또 놀이터로 샘........... 그러면 그렇지ㅜ
오늘은 6시에 안방 와서 9시 반까지 잠... 어제 10시 40분? 에 자더니 역시나~_~ 이불을 솜이불로 바꾸고 나서 이불 꼭꼭 덮고 자는 거 왜 이렇게 귀엽냐 우래기..♡ 나도 더 이상 잠이 안 와서 일어나서 아토 아침 주고 어제 택배가 5개나 와서 쌓인 박스 버리고 옴. 역시 어제와는 다르게 삶은 달걀 주니까 잘 먹네~ 못살아 ㅎㅎㅎ 달걀 1,2등급만 사고 난 이후로 이런 근본 없는(?) 달걀은 좀 찝찝해서 주기 싫어지지만.. 일단 아토가 너무 좋아하니까 줄 수밖에 없다ㅜ
아토는 이제 나가는 게 너무 좋은지 예전처럼 심심하면 집에서 뭘 더 탐색해볼 생각도 안 하고 무조건 나가자고 함... 어떡해 하앜ㅋㅋㅋㅋㅋ 오늘도 도서관 가는 길에 놀이터 한 번, 도서관 갔다가 또 한 번, 집에 가는 길에 또 한 번 총 세 번이나 감....ㅜ 도서관은 1시 40분쯤 갔더니 2시까지 방역 시간이라고 해서 허탕...ㅜ 큰 맘먹고 나갔더니요???? 슬슬 배도 고파서 어제 먹방 보다가 꽂힌 엽떡 포장 주문~~~~ 주차장으로 가서 차 타고 엽떡 가서 로제 떡볶이 오리지널 받아 옴! 나만 먹기 미안하니까 아토는 뽀로로 크림떡볶이~~ 같이 먹으니까 좋네 ㅎㅎ 차에서 잠들면 어쩌지 조마조마했지만 다행히도 안 잠.ㅎㅎ 오늘은 낮잠 스킵하고 8시 육퇴 하고 운동 갈 생각이었기 때문에~~~ 다 먹고 나니까 4시 반? 아토가 떡볶이 너무 맛있게 먹어서 다음에 또 사야겠다고 다짐ㅎㅎ
엽떡 로제도 큰 기대 안 했는데 맛있네~~~ 항상 엽떡 매운맛 시키는 사람으로서,, 적당히 맵고 소스도 맛있다~ 배떡보다 가격 면에서 부담스럽긴 하지만 7천 원 할인받아서 9천 원에 먹었으므로!! 배떡보다 더 싸게 먹음!!! 오늘도 3인분 정도 남아서 통 세 개에 소분해서 냉동고로. 주변에 맵찔이들 밖에 없어서 매운 걸 같이 먹을 사람이 없어서 아쉽다..
먹고 청소기 돌리고 좀 쉬려는데 남편한테 연락 와서 과제 다 끝났다면서 일찍 퇴근할 지 물어보는데 방금 늦은 점심 먹었고요...-.-;; 저녁 먹고 오라고 함. 이럴 거였으면 아토 낮잠 재웠어도 됐네???? 낮잠을 안 자니까 하루 종일 핸드폰 볼 시간도 없음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돌 전에 하루에 3번 4번씩 낮잠 잘 때가 좋았다ㅠㅠㅠㅠㅠ 세월이여...
5시 넘었는데 밖에 나가자 카페 가자고 해서 울고싶어짐..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또 나가자고..? 애미는 힘들다ㅠㅠㅠㅠㅋㅋ카페 가는 이유가 거기서 마시는 주스 때문일까 싶어서 홈카페 해주겠다며 빵이랑 천혜향 주스 주니까 그나마 잠잠해짐.. 하아 얘는 낮잠도 안 잤는데 왜 이렇게 체력이 좋단 말임..?ㅋㅋㅋㅋㅋㅋㅋ 주말에 남편이랑 등산 한 번 가봐야겠다 저녁에 바로 쓰러져 자나 안 자나..ㅎㅎㅎ
내일은 대망의 문화센터 개강일! 수업 하나 더 신청할걸 그랬나..? 아토 도레미 팡팡 노래 좋아하는데... 아니야 지금 개월 수에 하면 좀 유치할 것 같기도 하고.......... 쩝. 미술 수업은 지금까지 한 것 중에 제일 만족스러우므로!! 걍 이것만 하자 그래 ㅇㅇ 좀 기대되네 작년 11월 이후로 처음 가는 건데.. 그동안 문장도 많이 트여서 내일은 어떤 말을 할지 헤헷
오늘 왜 자꾸 목요일 같냐................ 목요일 같은 수요일. 절망적 ㅜㅠ 아니야 힘내자... 내일부터는 그래도 남편이 좀 더 일찍 퇴근하겄지..!
오랜만에 헬스장 가서 뛰고 왔더니 기분이 좋네~ 7km 319kcal 60 min! 25분 뛰고 35분 걸었다. 딱 좋다 ㅎㅎ 작년처럼 발목 부상당하지 말고 적당히 하자 그래도..ㅎㅎㅎ
집에 오니까 남편이랑 아토 불 끄고 있더니 나 샤워하고 나오니까 둘 다 잠듦... 남편이랑은 오늘 몇 마디 하지도 못했네ㅜ 엄청 피곤하겠지... 그래 오늘 푹 자고 내일 출근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