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기

20210225

아끼토 2021. 2. 25. 2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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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요일이 지났군.......... 내일, 모레 중으로 생리할 것 같은데 토욜에 할 거면 차라리 내일 하기를.......... 하필이면 삼일절이 껴서.... 3일째가 공휴일이야 어떡해.. 내일 생리해야 이틀째라도 병원 갈 수 있을 텐데............... 호옥시 임신은 아니겠.. 지? 아닌 거 알면서도 1프로는 약간 기대를 하게 된다....... 바보같이ㅠㅠ

 

오늘로써 4일째 독박 육아 퇴근........... 휴 4일째 되니까 할 만한 것 같기도 하고..-.- 아닌가 내일 돼봐야 알겠지~~~ 그러고 보니 이번 주는 한 번도 차 타고 외출을 안 했네??????? 다 걸어서/유아차 타고 나감~~ 3일/1일. 오오.... 덕분에 아토가 걷는 맛을 알아서 계속 나가자고 하네^^^^^;;; 왜 진작에 걷게 할 생각을 안 했을까..? 너무 미안하네ㅠ 손잡고 같이 걸으면서 이야기도 하고 버스도 타니까 뭔가 색다른 기분~~ 동탄역 가는 버스 엄마가 캐리어 들고 타고 초딩 아들 둘이 따라 타던데 언제 저렇게 크려나 싶고ㅎㅎㅎㅎ... 갑자기 네고왕 x 엔제리너스에 꽂혀서 가려고 마음먹었는데 역사라서 행사 매장이 아니었음....ㅠ또르르

 

아토 오늘은 9시에 일어났나??? 갑자기 기억이; 10시에 아침 먹임~ 계란 프라이 달래서 밥이랑 같이 줬는데 뭔가 양이 부족했는지 먹자마자 바로 바나나 주세요 함-.-;;;; 2/3개 먹고 내가 먹던 사과도 조금 먹고 우유 120ml 다 먹음ㅋㅋㅋㅋㅋㅋ 뭐지... 아침에 식욕이 넘치네 우래기^^^ 그리도 밖에 나가고 시포~ 시전... 하 어제 외출한 게 맘에 들었나 봐.... 이제 나가자고 할 때마다 나가야 할 판이다^^^^ 내가 벌인 일... Ni modoㅎㅎㅎ 어차피 나갈 계획이었으므로 옷 입고 천천히 걸음~ 어제 엄청 잘 걷는 걸 보니까 이제 아파트 정문 앞 버스정류장까지는 부담이 없을 듯하다 후후... 빨간 버스 타고 서울도 갈 수 있겠엌ㅋㅋㅋㅋ

 

역시나 참새가 방앗간을 못 지나치고 놀이터 가고시포 해서 놀이터 가고.... 시소 타고 미끄럼틀 두 번 타고 (또 혼자서는 무섭다고 같이 타자고 함.ㅠ) 버스 도착 시간에 떠서 정류장으로 헐레벌떡... 확실히 애가 좀 커서 그런지 옆으로 안 새고 직진하네 이제~~ 와 좀 컸다고 데리고 다닐만하네 대박.... 이제 유아차는 넣어 두고 아토랑 많이 걸어 다녀야겠다.ㅎㅎㅎㅎㅎ 단점은 마트 갈 때가 불편할 것 같은데............. 이거 사달라고 주저앉으면 어쩌지ㅠ...

 

버스 타고 동탄역 구경~ 롯데리아 안에 들어가려는 거 겨우 막고 엔제리너스 가서 아메리카노 한 잔~ 원두가 바뀌어서 맛있어졌다고는 하는데 뭐 그냥저냥..... 스벅보다 200원 비싼 값 잘 모르겠다-.- 평일이어서 역이 조용.... 더웠는지 점퍼도 벗고 양말 신발 다 벗었는데 양말이 젖어있음... 더웠나 봐ㅠ 맨날 사이즈 더 작은 신발 신는다고 해서 신겼더니 오늘은 발 아프다고.... 이제 진짜 그만 신어라..... 자기도 느낀 바가 있으니까 이제 안 신겠지 뭫ㅎㅎ

 

그냥 가기는 아쉬워서 스벅 가서 핑크용과 레모네이드 1+1 주문! 아토 하나 나 하나 했는데 의외로 잘 먹음.ㅎㅎㅎㅎ 데리고 다닐 맛 나네 2222라고 생각 ㅎㅎ 하얀 풍차에서 산 빵이랑 쿠키 준 것도 다 먹고... 이제 버스 타고 집에 가자 하고 나왔는데 갑자기 너무 추움...ㅠㅠㅠㅠㅠㅠ대로변이어서 그런가? 아토도 춥다고 모자 쓰고 손 주머니에 넣곻ㅎㅎㅎㅎ 버스 타고 가는데 갑자기 잠듦...;;; 당황쓰; 2 정거장 남기고 잠들면 어떡하니.. 빨간 벨도 누르고 싶다고 하더니 어느새 기절..ㅎㅎㅎㅎ 우래기 많이 힘들었나 보다..

 

8시 전에 아토 재우고 헬스장 가는 게 내 목표였기 때문에... 안돼 하고 내려서 다시 집까지 손잡고 걸어옴. 짜증 낼 줄 알았는데 순순히 잘 걸어와서 놀람. 우래기 너무 컸어.. 기특해ㅠㅠ 집에 와서 저녁 먹고 또 거품목욕 타령했지만.......... 미안하다ㅠㅠㅠ 오늘은 엄마가 러닝머신 달릴 거라 목욕하기 싫었어.. 어차피 땀 흘릴 거라 목욕이 의미가 없다.. 후 내일 해줘야지ㅜ

 

저녁 먹기 전에 한 번, 먹고 나서 한 번, 대변도 2번이나 보고 7:30쯤 눕혀서 7:50 육퇴 성공!!!!!!!!! 어제 재우기 실패했어서 오늘도 조마조마했는데 다행히 금방 잠들었다.... 캬캬

 

헬스장 가서 8시-9시까지 10분 걷고 5분 뛰고 땀 뻘뻘~~ 뛰는 맛이 난다! 뭔가 뛸 때 심장이 되게 튼튼해지는? 느낌이 들어서 좋음.. 집에 와서도 계속 심장이 빨리 뛰는데 건강해지는 느낌...? 뭐래...ㅎㅎ암튼. SATC 보면서 열심히 달렸다.. TVING 1개월 무료 끝나서 이제 다시 왓챠로 돌아가야지..ㅎㅎ 이제 여고 추리반 못 보네...........ㅜ쩝. 어쩔 수 없지..

 

이제 내일 하루만 더 고생하면 그래도 토요일은 좀 쉴 수 있... 겠지? 평일처럼 힘들진 않겠지.. 그래도 너무 반반 하려고 하지 말고 내가 더 하자. 육아보단 야근이 더 힘들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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