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기

20210122

아끼토 2021. 1. 22. 2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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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일찍 일어나기 실패... 아토 7:30 방에 와서 더 자는 거 9:15깨움- -; 더 자면 또 낮잠 안 잘 까 봐.... 오후에 마트 가는 것만 아니면 더 재울 수도 있지만.. 낮잠 계속 안 자다가 그때 잠들면 최악-_- 암튼 그래서 깨웠다가 낮잠 늦게 재웠다ㅠ 1시에 실패해서 점심 먹이고 2:10~3:30? 까지! 20분 더 잔 거 넘나 달콤하네^^^ 하루에 세 번씩 낮잠 자던 때가 까마득하다..ㅎ..ㅎㅎ

 

아토 아침 먹이려는데 오늘은 웬일인지 어제 거실 정리해 놓은 그대로 돼있어서 갑자기 매트청소함 ㅎㅎ... 아토도 같이 하고 싶어서 난리난리- -; 물티슈 너무 많이 뽑아 써서 그냥 아토 먹는 동안 내가 다 함.. 손 소독 티슈로 닦으니까 속이 시원~ 정리는 잘 안 하면서 청소에 집착하는 나.. 웃기닿ㅎ 남편은 정리에 집착하고 나는 청소에 집착하고... 이래서 천생연분인가- -;푸핫

 

어제 비 오더니 날씨도 꾸물... 왠지 미세먼지도 나쁨일 것 같았는데 좋음! 잠깐 아파트 단지라도 돌까 하다가... 문득 생각나서 런닝맨 틀었다....진짜 뒤늦게 유태오 배우에 빠져서...ㅎㅎ 런닝맨 나왔다는 거 보고 찾아봤는데 재미.. 는 없네-,.- 아직 초반부 밖에 못 봤지만..ㅎㅎ 아무튼 너무 멋있는 사람이다 인간적으로:) 육아에 지쳐서 디카프리오처럼 덕질할 에너지는 없지만...

 

그래도 오늘은 아토랑 그림도 그리고 뽀로로 스티커 붙이기도 하고 찰흙놀이도 했다~ 가정보육 힘들지만 그래도 아토 말 조금씩 하는거 보면 꼭 나쁘지만은 않은 듯! 아빠도 말 많이 하니까~ 그래 좋게 좋게 생각하자 아까는 재우면서 아토 머리카락은 길어 아빠 머리카락은? 하니까 짧아 라고 해서 깜짝 놀람.... 짧다는 말도 할 줄 아는구나 우래기ㅜㅠ 느리다 느리다 하지 말고 잘한다 잘한다 해야지!! 우울한 모습 말고 웃는 모습 많이 보여주고~~~ 아직은 솔직히 아토랑 놀 때 정말 즐거워서 나오는 웃음이 많이 나오지는 안.. 지만 (의무감에 놀아주기..ㅠㅠ) 그래도 내가 웃으면 일단 아토도 좋아하니까.. 그럼 됐지 뭐 억지로라도 많이 웃고 즐거운 모습 많이 보여주기!! 다짐 또 다짐

 

남편 저녁 안 먹고 퇴근한대서 6시에 이마트에서 만남~~ 퇴근시간이라서 그런지 가는 길 좀 밀림.. 인터넷 연장해서 상품권 34만원어치(!!!) 받은 걸로 오랜만에 장 봄.. 그래 봤자 밀키트, 과자, 레토르트, 라면... 이런 거지만 아 이번 달은 진짜 식비 너무 많이 써가지고... 좀 걱정했는데 상품권 생겨서 다행쓰!!!! 신세계 가서도 쓸 수 있겠는데?!? 좋다ㅏ

 

주차장이 너무 흙탕물 범벅이어서 너무 불쾌했지만 뭐.. 청소하겠지-.- 집에 오니까 7:30... 코시국 이후로 저녁에 주차 자리가 없다ㅠㅠㅠㅠ 예전엔 드문 드문 자리 있었는데.. 심지어 집에 가는 길도 차가 별로 없음.. 다 집에 간 듯

 

오늘부터 남편 또 3일 휴일.....ㅋㅋㅋㅋ 아아 지겹다ㅜ 그래도 일욜에 출근하고 월욜은 외출하기로 했으니까~~ 좀 낫겠지 이번에는.. 내일 남편 병원 갔다 와서 자부 타임에 뭐하지.. 늘 똑같은 카페 도서관 패턴도 지겹다 이제....  흑 고민 좀 해보자 ㅇㅇ

 

후식으로 아이스크림까지 먹고 나니 9시가 다 됨.. 아토 씻기고 또 텐션 엄청 올라가서 아빠랑 놀고 책 읽어주니까 10시... 11시 넘어서 잠든 듯.. 하ㅜ 내 내일 늦잠 자고 일어나겠지 뭐~~ 육퇴 하고 혼자 보내는 시간도 나쁘진 않네. 오늘은 자기 전에 책 좀 더 보고 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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