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기

20210529

아끼토 2021. 5. 29. 21:35
728x90
반응형

주말이다~~~~ 오늘은 남편이 아토 데리고 본가 가기로 한 날. 헤헷... 어제 어색하게 화해하고 오늘 아침은 내가 아토 먹이겠다고 함. 오늘도 3시에 깨고 5시에 깨고 8시에 깨고... 아토 깨면 데리고 나오려고 방에 갔는데 깬 듯하다가 다시 잠..-.- 그러다가 8시 반쯤? 침대로 왔길래 다시 재웠더니 또 9시에 일어났네 ㅎㅎ..

 

아토 아침 내가 먹이고 남편은 시리얼 먹고 머리 자르러 미용실~ 10시 좀 넘어서 갔는데 11시 반은 다 돼서 옴-.-.. 그리고 티맵 찍더니 서울 집까지 두 시간 반이라고....... 거봐랔ㅋㅋㅋㅋㅋㅋㅋㅋㅋ내가 막힌다고 했지.. 가려면 일찍 가라고 분명히 말했다.. 본인이 내가 하는 말 비꼬아서 들어가지고 머리 자르고 점심쯤에 출발한다고 했지? -_- 샘통이다 흥이야

 

너무 막히는 것 같아서 한 시간 뒤에 출발한 댔다가 30분 뒤에 간다고 하더니 갑자기 시간 좀 줄었다고 12시 좀 넘어서 부랴부랴 출발.... 12:20이었나?? 나는 아직 임신 사실 오픈 못해서 다른 경조사 간다고 하고 안 감.... 집에서 눕눕만 하려고ㅠㅠ 오늘도 비 온 뒤라 날씨가 너무 좋아서 잠깐 걸어볼까 생각이 들었지만 어젯밤에 살짝 또 하혈한 것 때문에ㅠㅠㅠㅠㅠ 걍 집에만 있기로... 휴우ㅠㅠ 다행히 어제는 피 보고 나서 바로 소파에 누웠더니 더 이상 나오지 않고 멈췄다ㅠㅠㅠㅠ 어제도 분명 무리해서 일거야... 나대지 좀 말자 제발 ㅠㅠ 남편이 뭐라고 할까 봐 어제 하혈한 거는 말도 못 함 ㅠ 아 불안해서 내일은 임테기 좀 해봐야겠다ㅠㅠㅠㅠㅠㅠㅠ 아 왜 하혈로 검색하면 유산했다는 글만 보이냐고.............................ㅜㅜㅜㅜ 이제는 심장박동수가 느리거나 잘 안 뛴다고 할까 봐 걱정 ㅠㅠㅠ

 

엄마랑 같이 있으려는 아토 달래서 보내고 다시 집으로 들어오니........ YEAH!!! 자유부인이다~~~ㅋㅋㅋㅋ 넘 좋았음 ㅠㅠㅠ

아침에 아토 아침 너무 안 먹어서....... 뭐라고 한 거 미안하네ㅠㅠㅠ 이 임신 호르몬 때문이라고 하자...... 갑자기 화가 나고 욱함..ㅠㅠㅠㅠㅠ 안돼 벌써부터 이러면... 아토한테 잘해주자 잘해주자..

 

맨 먼저 물 끓여서 드립 커피랑 폴바셋 초콜릿 쿠키 반 개 먹고 빠다코코넛, 크런키 민트 초코, 드링킹 요거트 마심 ㅎㅎ 그리고 영화한 편 때릴까? 해서 해리포터와 불의 잔 봄.. 와아 2시간 십 분짜리야 이것도 아놔 왜 이렇게 길어ㅠㅠㅠㅠ 그래도 다 봤다.. 갑자기 애들이 훅 커서 너무 당황;;ㅋㅋㅋㅋ 다 역변했엉,,,

 

다 보고 매번 계속 대출해서 안 보다가 재대출만 하고 있는 발음을 부탁해 책 공부~~ 어휴 제발 원리 편이라도 다 끝내고 반납해야지ㅠ 마틸다랑 magic tree house도 빌렸는데 얘네도 못 보고 재대출 해야 할 듯... 흐엉 ㅠㅠ

 

오늘 눕눕만 하려고 했었는데 계속 couch potato만 했네... 너무 오래 소파에 앉아 있었더니 빵뎅이 아파서 서재 책상으로 옴..

 

나 분명히 애드센스 신청했는데 광고가 안 붙네;; 신청이 잘못됐나ㅠ 흑.. 다시 확인해 봐야겠다ㅠ 잔나비 노래 들으면서 일기 쓰는데 갬성 돋네... 하ㅜ

 

살짝 입덧이 있는 건지ㅠ 속이 계속 울렁울렁거림......... 얼큰~~~ 매콤~~ 한 국물이 너무 먹고 싶어서ㅠ 신라면에 고춧가루라도 쳐서 먹을까 하다가 냉장고에 피코크 마라탕이 있던 게 생각나서 밥 조금이랑 끓여 먹음. 너무 얼큰해서 막 재채기랑 기침이 남ㅋㅋㅋㅋㅋ 먹고 나니까 좀 괜찮은데....??? 진심 나 먹덧이라는 걸 하는 건가!?!?!?!?! OMG

 

남편은 결국 3시 다돼서 서울 집 도착했다고...- -; 거긴 비 온다는데.. 그러고 나서 연락도 없네ㅠ 너무하네 쳇..

 

티비 보다가 영어 발음 공부하다가 갑자기 조리원을 알아봐야겠다 싶어서 좀 알아봤는데 조리원 왜 이렇게 비싸지- -; 좀 괜찮은 데는 300이네...ㅎㄷㄷ.. 난 그냥 적당히 후진(?)데 가야 하나..... 가야지 뭐ㅠ 시설이 중요하나... 조리만 잘 받고 오면 되지 뭐

 

근데 연초 출생 예정이라 1월엔 출산하는 사람들이 많은지 일찍 알아보긴 해야 할 것 같다 ㅇㅇ.. 심장소리도 문제없이 잘 듣고 오면 적극적으로 알아봐야지 ㅇㅇ

 

집에 아토가 없으니까 너무 조용해서 어색하다;;;; 머선 129.. 두 번째 집콕 자유부인인데 적응이 안 되네~_~ㅋㅋ 사람 마음이란... 없으면 보고 싶고 있으면 떨어져 있고 싶고ㅠㅠㅠㅠ 힝 우래기 잘 있겠지? 어차피 내일 보는데 뭐 아토야 잘 놀다가 와서 내일 만나~~~♡♡♥

728x90
반응형

'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20220206  (0) 2022.02.06
20210527  (0) 2021.05.27
20210526  (0) 2021.05.26
20210525  (0) 2021.05.25
20210524  (0) 2021.05.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