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기

20210402

아끼토 2021. 4. 3. 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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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는 미세먼지가 보통-나쁨 수준이어서 그나마 살만하네... 최악이었을 때는 나가지도 못하고 집에 있으면 답답해 미치고... 진퇴양난이었는뎋ㅎㅎ

 

아토가 새벽에 또 안방으로 와서 나랑 자고 있다가 낑낑거리면서 잠을 설치더니 갑자기 내 배를 발로 차서 소리 지르면서 깸..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어제 주사 맞은 부위였는데 진짜 너무 아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하필 왜 거기를.... 흑흑흑

 

내가 아파했더니 눈치 보면서 슬금슬금 거실로 도망감-.-... 나는 아파서 누워있다가 겨우 일어났네.... 오늘도 새벽에 잠을 못 잠..ㅠㅠㅠㅠ아 왜 이러는 거야 정말... 주사 부작용 같은 건 아니겠지 설마??? 오늘도 아침 먹이는 데 한 시간........ 뭐 다른 일정이 없기에 망정이지-___-ㅎㅎ 오늘 친구들 만나기로 한 약속 취소했는데 그대로 브런치 약속 잡았으면 큰일 날 뻔....... 못 일어나서ㅠㅠㅠㅠㅠ 계속 새벽 늦게 잠들다 보니 일어날 때 너무 힘드네 흑흑

 

나갈까 말까 고민하다가 주말에 비 오면 벚꽃 다 지겠다 싶어서 나가기로 결정! 이마트 가서 시리얼 1+1 행사 보고 남편이 맛있다고 한 현미 그래놀라 시리얼 사고 레토르트 똠양꿍도 충동구매...ㅎ 아토는 원하던 대로 와플(과자), 요거트, 주스 줬더니 만족해함... 이거 먹고 또 스벅 가자고 해서 나도 모르게 정색-_- 즉등흐흐르 즌쯔.............

 

유아차에서 꾸벅꾸벅 졸길래 자라고 했더니 또 죽어도 안 잔다고-_____________- ㅎㅎ기대를 말아야지 증말~~ 차 타니까 바로 기절.... 그래서 리베라 cc 네비 찍고 출발~~ 안 갔으면 후회할 뻔? 작정하고 나무 심어댄 너낌..ㅎㅎ 3년 전 아토 뱃속에 있을 때 내려서 사진 찍고 그랬었는데 지금은 코로나라 내리지도 못하고 그냥 차에만 있다가 왔다ㅠ 지겨워 진짜

 

아토는 많이 피곤했는지 1h 20m을 자고도 안 일어나길래 내가 깨워서 집으로 옴. 또 놀이터 가자 타령하면 어쩌지 걱정했는데 웬걸? "오늘은 집에서 놀아"라고 함ㅎㅎㅎㅎㅎㅎㅎㅎㅎ다행이네. 내가 너무 배고파서 두찜 로제 찜닭 남은 거에 밥 비벼서 드디어 다 먹음!! 매운맛이라 나 혼자서 다 먹다 보니 거의 3-4일을 먹었네ㅎㅎㅎ 소스 맛으로 먹는 거지 뭐~

 

남편 6:30 퇴근해서 집에 오고 오늘 3 천보 밖에 걷지 않았다는 사실에 절망하며..ㅠㅠㅠㅠ 헬스장에 걸으러 감. 하루에 만 보씩은 걸어야지......... 배도 너무 나오는 너낌이고ㅠㅠ 이제 속도 높여서 걷지도 못하겠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한때는 7로 걸었는데 말이야....... 10으로 뛰기도 하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어제도 걷다가 배가 살살 아픈 느낌이 있어서 다시 속도 늦춤ㅠ

 

남편이 아토 목욕시키고 재우러 가서 맘 편하게 펜트하우스 마지막 회 시청!! 시즌3까지 있다니 ㅎㅎㅎㅎㅎ 그래도 킬링타임으로 잘 봤다. 누구 말대로 너무 자극적이어서 웬만한 드라마는 지루하게 느껴질 것도 같긴 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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