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기

20210330

아끼토 2021. 3. 30. 2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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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미세먼지 뭐지...? 어제까진 나쁨이라고 떠서 에버랜드 가려고 했는데 오전에 최악 뜬 거 보고 완전 좌절....ㅠㅠㅠㅠㅠ머선 129..... 와.. 오늘도 못 나가면 아토는 사흘 내내 집콕인데 괜.. 찮으려나? 걱정했는데 동탄은 매우 나쁨으로 내려오고 혹시나 해서 처인구 포곡읍 보니까 나쁨인 게 아님????????? 와 씨 이렇게 차이가 날 수가 있는 건가.... 암튼 그래서 다시 계획대로 에버랜드 출바알

 

남편 말로는 아토 7시 넘어서 아빠 깨워서 계란 후라이 해달라고 했다고 ㅎㅎㅎㅎㅎ 귀여워.. 나 일어나니까 또 해달라고 하던뎈ㅋㅋㅋㅋㅋ 지독하게 빠졌구나 우래기... 계란후라이에???? 하.. 어제오늘 달걀 프라이 대신에 그냥 삶은 달걀 줬다.. 달걀이라면 다 좋아하니까 뭐-

 

일찍 출발했으면 좋았을 걸...ㅠㅠ 1시 다 돼서 출발해서 아토 1시 넘어서 바로 차에서 잠들고 2시 전에 에버랜드 주차장에서 일어남. 짧게 자고 일어나면 오후에 집에 가는 차 안에서 안 잘까 싶어서 안 깨우고 있었는데 집에 오는 길에 또 잠^^^^휴

 

사실 오늘 좀 귀찮아서 차 끌고 나오기 싫었는데 나오길 너무 잘했다!!!!!!!!!!!!!!! 오늘의 운세가 너무 나쁘게 나와서 찝찝하긴 했지만 뭐 아무 일도 없었네~~~ 믿지 않는 걸로!

 

늦게 가서 그런지 주차장에 차 많음... 헉헉 다들 꽃 보러 왔나? ㅇㅅㅇ 일단 2시에 정문 셔틀버스 타고 올라가서 바로 판다 월드 예약 성공하고 입장!! 앞에 대기줄이 너무 많아서 땡볕 아래서 답답했는데 그래도 생각보다는 덜 기다리고 들어갔다.. 저번에는 11시에 가서 판다 세 마리 다 봤는데 오늘은 2:40 입장했더니 엄마 판다랑 아기 판다는 자고 있었음... 쩝. 아빠 판다라도 본 게 어디냐 ㅎㅎ 근데 우리가 너무 작은 너낌.... 계속 빙글빙글 돌기만 해서 좀 안쓰럽기도 했다. 판다 다 보고 역시나 기프트샵에 갇힘.....ㅠㅠ 이것저것 만지는 거 다 기다려 주고 겨우 데리고 나와서 하늘 매화길 가려는데 카페 가자 시작...-.- 어쩔 수 없이 다시 정문 쪽으로 올라가서 스타벅스-.-

 

소파 자리 겨우 잡아서 아토는 볶음밥이랑 요거트 주고 나는 베르가못 콜드 브루!! 이것만 이번 달에 한 네다섯 번 마신 듯?ㅋㅋㅋㅋㅋ 별 쿠폰으로 야무지게 마심 ㅎㅎ 이제 그만 마셔야지... 슈크림 라테보다 이게 더 맛있는데 나는?

 

다 먹고 다시 하늘 매화길로~~~ 아토는 백퍼 힘들어할 것임을 알기에 유아 차에 태워서 헉헉거리면서 올라감... 마스크도 KF94 써가지고 답답해서 죽는 줄 ㅠ 또르르 그래도 올라간 보람이 있었다!!! 짱예쁨♡ 매화...♥ 튤립도 심어 놔서 진짜 너무 예뻤다.. 아토가 집에 가자고 징징거리기 시작했지만 여기까지 왔는데 그냥 갈 수 없지!!!!!!!!!! 포시즌스 가든으로 감.. 안 갔으면 진짜 큰일 날 뻔........ 꽃 너~~~~~~~~~~~~~~~~~~~~~~~~~~~~~~~~~~~무 예쁨 ㅠㅠㅠㅠ 빨간 튤립 노란 튤립.. 아아 튤립이 이렇게 예쁜 꽃이었다니... 오늘은 용기 내서 지나가던 사람들한테 사진도 찍어 달라고 했다. 확실히 가을-겨울보다 평일에 사람이 많구나 ㅇㅇ 목요일에 또 와야지 결심!!! 예쁜 옷 입고 와서 사진 많이 찍어야겠다 ㅇㅇ!! 셀카봉도 가져가야지 오늘 진짜 꽃 보면서 힐링했네~~ 아토 들었다 내렸다 해서 어깨는 또 아프지만 ㅠㅠ 어후 이제 남편 말이 이해가 가네... 하루 종일 해나 들고 나니까 어깨가 아프다 흑흑... 나도 이제 정말 꺾인 건가........ 아직까진 체력이 많이 달린다는 생각은 안 들었는데 여기까지가 끝인가 보오 이제 나는 돌아서겠소..........

 

포시즌스 가든에 더 있고 싶었지만 5시가 다 돼서 퇴근시간 차 막힐까 봐 서둘러 나옴. 곤돌라 타고 올라가서 셔틀 타고 주차장으로. 문라이트 퍼레이드 진짜 보고 싶은데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아토 크기 전까진 보기 힘들겠지?ㅠㅠㅠㅠㅠ 문라이트도 그렇고 카니발 판타지 퍼레이드도 그렇고 보고 있으면 예전에 알바하던 기억도 나고... 마음이 되게 몽글몽글 해진다. 목요일에는 퍼레이드까지 꼭 봐야지.

 

아토는 차 타고 기절해서 5:50~6:30 40분 잠. 과연 오늘 몇 시에 잘 것인가................ 7시에 저녁 먹이고 8시에 씻겨서 지금 누워있긴 한데...

 

내일은 또 차병원 가는 날.ㅠ 왜 이렇게 먼 병원을 선택했담??? 아기랑 같이 다녀야 되는데? 그냥 제일병원이나 수지 마리아 할 걸 그랬나... 조금이라도 더 가까운 데로.... 흑 ㅠ 아니야 1,2차에 성공할 수만 있다면~~~~~~!!!!!!! 초반에 고생쯤은 감수할 수 있다.. 제발 오래가지 않았으면 좋겠다 흑흑 무서워... 난자 채취가 제일 무서워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내일은 일단 현대백화점 h&m 갔다가 차병원 가는 게 목표인데 과연...? 일찍 일어나서 두 탕 뛸 수 있을 것인가 둔둔 두두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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