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또 머선 129??? 아토 8시에 안방 왔는데 10시까지 잠......... 새벽에 잠을 잘 못 잤나??? 덕분에 하루가 짧아짐.ㅎㅎㅎ.. 8시부터 일어나는 일상은 생각만 해도 힘드네ㅠ 아침 먹고 서너 시간 지나야 점심시간이고 막.... 하ㅠ 새벽형 인간 늘 다짐하지만 자신 없다 10시간 이상 아토 가정 보육하는 건...........ㅠㅠㅠ
말을 조금씩 하더니 이제는 자꾸 밥 먹을 때 밥 입에 넣고 말해서 미치......... 말하면서 밥풀 막 튀고요... 먹을 땐 말하지 않는다고 알려주고는 있지만....-.- 밥 먹으면서 말해, 책 읽어주면 지가 책장 바득바득 넘기려고 하고 그러다가 숟가락 떨어뜨리고 대환장파티다........... 그럴 거면 네가 읽으렴..........-_-_- 결국 오늘은 아침만 한 시간... OTL 기 빨린다 진짜........ 다 먹긴 한다만 휴
오늘은 드디어 일주일 만에 미세먼지 보통으로 내려옴!!!!!! 안 나갈 수 없지... 나가자 하고 이리저리 준비하니 또 두 시.. 남편이 5시까지 집에 온다고 했는데??? 지금 생각하면 굳이 차까지 끌고 나갈 필요는 없.. 었던 듯???-..-ㅋㅋㅋ몰라ㅜ
호수공원 공영주차장에 차 대고 유아차 가져갈까 말까 고민하다가 아토 믿고 그냥 나감~~ 유아차 없으니까 훨씬 편하네 길도 잔디위로 가로질러서 가도 되고.. 유아차 있으면 무족권 길 나있는 대로 가야하는데.. 숄더백이 너무 무겁긴 하지만ㅠ 한손으로 아토손 잡고 한손으로 유아차 미는 것도 힘들고... 어깨는 아프지만 그래도 잘 해냈다!!!
가는 길에 그네의자? 가 있어서 아토가 타고 싶다고 징징.. 자리 나면 태워준다고 했는데 없어서 그냥 일반 의자에 앉아서 쉬는데 기적적으로 자리가 빔!! 얼른 달려가서 아토랑 흔들흔들 흔들의자~~ 급 허기져서 빵 꺼내서 아토랑 우걱우걱 먹었다... 날씨고 좋고 18도여서 아토는 덥다고 잠바도 벗고 같이 걸음.
3/4바퀴 정도 돌고 목말라서 마트 가서 커피랑 아토 요거트 줬는데 굵은 빨대로 딸기 알갱이를 빨아올려야 하다 보니 먹기 힘든지 조금 먹고 포기함ㅋㅋㅋ 그리고 또 사탕 달라고 해서 줌............ 하ㅜ
집에 오면 남편 와있을 줄 알았더니 안 옴???????? 뭐지- - 5시까지 온다고 하더니.......... 10분 늦게 옴-_- 부랴부랴 정형외과 가서 증상 얘기하니까 근육이 찢어졌을 수도 있다고 하더니 다행히 아니었다....... 그냥 근육이 놀라서 그런 듯.. 다행이야ㅠㅠ 물리치료받고 나니까 근데 더 아프고요......-.- 전기 통하는 게 있었는데 조여질 때마다 근육통이...... 하 진짜 아파 죽는 줄ㅠ
치료 끝나니까 7시.. 집에 바로 갈까 하다가 국수가게 가서 멸치국수 하나 먹음~~ 혼밥 오랜만이네.. 아토 없이 외식하니까 너무 어색하고요.... 내 옆 뒤로 다 엄마가 애들 데려와서 먹이고 가던데 ㅎㅎㅎ
집에 오니까 8시.. 아토 목욕하고 오늘 10분밖에 낮잠 안 자서 얼른 재우려는데 안 잠...ㅠㅠ 1시간 시도하다가 나왔는데 남편이 말도 없이 들어가서 잠.......... 아 뭐냐고ㅡㅡ 잔다고 말이라도 하든지...................... 짜증남 ㅠ 그럴 거면 본인이 들어가서 처음부터 재우든지 진짜..................................... 자전거 한 번 탔다고 정말 뻗어가지고 골골대는 거 보니까 진짜 꼴 보기 싫다. 아니 체력 저하도 정도껏이지......... 저러니까 정상 정자가 평균 미달인가 싶네 하.... 먼저 잔다는 말 한마디가 그렇게 어렵냐?? 서운하네 진짜ㅡㅡ 재수 없어..... 나는 본인 생각해줘 가지고 내일 내가 아토 데리고 딸기 체험 가는 건데..........................ㅗㅗㅗㅗㅗㅗㅗㅗㅗㅗㅗㅗㅗㅗㅗㅗㅗㅗㅗㅗㅗㅗㅗㅗㅗㅗㅗㅗㅗㅗㅗㅗㅗㅗㅗㅗㅗㅗㅗ자다가 가위나 눌려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