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기

20210126

아끼토 2021. 1. 26. 2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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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 3일 휴가 끝! 어휴 지겨워 이번 달은 왜 이렇게 휴가가 많냐.................. 으으으ㅡㅡ 작년 초에 그냥 다 써버렸어야 했어.. 코로나 심해지기 전에ㅠ 2월에도 두 개나 더 써야 한다니 하아아 한숨-,.-

 

오늘은 이상하게 9시에 눈이 떠짐. 다시 자려고 해도 잠이 안 와서 누워서 핸드폰하고 있는데 아토가 방으로... 이번에는 침대에 안 올라오고 거실에서 좀 놀다가 옴!? 아토 올 때까지 누워 있으려고 했는데 머선일..?? 일어나서 아침 먹이고 싶은 마음 반, 더 누워있고 싶은 마음 반........... 보다 더 많아서 누워 있다가 10시 넘어서 일어났네..ㅜㅠ 뜨문 뜨문 지치는 날이 있는데 오늘이 그렇네..? 만사 다 귀찮음..ㅠㅜㅠㅜ 밖에는 비 오고.. 아 비가 와서 그랬나? 더 축축 처짐...... 비 오니까 유아차 끌고 나갈 수도 없고.... 차 타고 딱히 갈 데도 없어서 그냥 내일 아이 자람 꿈터 장난감 반납이나 예약함. 오전은 치열한가 봐.. 10:30 하나 남은 거 겨우 잡음 - -;

 

아 오늘은 아침 점심 저녁 야무지게 다 많이 먹었네??? 아침에 식빵 두 쪽 먹고.. +피넛버터, 딸기잼, 버터) 커피 우유 마시고 이번에는 늦게 재울 생각으로 아토 점심까지 먹이고 1시에 재우려고 했는데 장렬히 실패.........ㅜㅠㅜㅠㅜㅠ 새벽에도 안 깨고 잤다고 해서 너무 푹 자서 그런가 보다 하고 데리고 나옴.. 아니 그런데 방에 똥냄새가... 아토 똥 싸서 불편해서 못 잔 건가 혹시??ㅜㅜ 그럼 나와서 말을 하지.... 좀 미안했다ㅜ 나는 뒹굴거리고 있길래 자려고 하는지 알았는데......... 어떻게 컴컴한 방에서 한 시간을 놀다가 나오냐 노래도 부르고 혼자 중얼중얼.. 그래도 쉬긴 쉬었으니까..ㅜ 오히려 잘됐지 뭐 나한테는...?

 

어제 테슬라 살말 하다가 880 890 막 올라서 포기하고 잤는데 잠깐 830으로 내려갔다고??? 하.. 걸어놓고 잘걸 ㅠ 어젠 또 나름 한 시간 일찍 잤단 말이지.. (그래 봤자 한 시지만ㅋ) 더 이상 지체할 수 없다는 생각에 오늘은 500만 원 치 4525불? 환전까지 완료

이제 노양심으로 걸어놓고 자기 해보자..... 하 왜케 삼전이랑 금액이 비슷하냐?! 오늘 삼전은 868에 5개 추매.. 했는데 865까지 또 떨어짐 하-_- 내가 사면 떨어지지 꼭.......... 평단 더럽게 안 내려가네 그냥 나무에서 다시 살까도 고민.

 

아토 이제 조금씩 말을 해서 같이 놀자를 하루 종일 하는데 좀.. 미쳐버리겠다ㅜㅜㅜㅜㅜㅠㅠㅠㅠ 같이놀자랑 숨바꼭질 하 아토야 제발....... 흑흑흑 ㅠ 내가 아무 말 없이 핸드폰만 보고 있으니 아토도 무거운 공기를 감지했는지 혼자 조용히 놀다가.. 나랑 눈 마주치니까 바로 가치 놀쟈~~~ 시전 ㅠ 치트키로 딸기 꺼내서 줬더니 옴뇸뇸 잘 먹음! 또 컸네 짜아식.. 작년에는 딸기 줘도 뱉었는데 이젠 한입에 앙 물고 츄릅 츄릅 소리 내가며 잘 먹는다 뿌듯!

 

으아니 그래도 시간이 얼마 안 흘러서........ 창문 다 열고 청소기 돌리고... 아토방에서 책 읽고 숨바꼭질하고 놀다가 갑자기 당이 확 떨어지는 느낌이 들어서 5시에 냉장고에 있는 닭가슴살이랑 소시지 주섬주섬....... 먹으면서 시간 끌음 ㅠ 그리고 나서 마지막 치트키로 책 열 권 꺼내서 여덟 권 읽어 줬더니 일어남.ㅎㅎ.. 시계 보니 6:23!!!! 와우 저녁시간이다~~~ 저녁 먹이는데 엄마 엄마 백만 번......... 엄청 짜증냄 ㅠㅠㅠ하... 내가 너 안 재우나 봐......... 이렇게 잠투정을 하면서 안 잔다고 안 잔다고 흑.......... 더 놀고 싶어서 그렇겠지 뭐.....

 

빨리 먹이고 씻기고 재우려고 바로 목욕시키고 나니 남편 옴.. 하 타이밍 참....... 바로 자러 들어가려고 했는데 아빠 있으면 백퍼 안 자겠다 싶어서 그냥 냅둠-.- 아직까지도 안 자고 있네.......... 8시 넘었는데 ㅂㄷㅂㄷ

 

오늘 진짜 하루 종일 많이 먹었는데 남편 라면 한 젓가락까지 뺏어먹음......... 하 이건 절대 못 참아 라면......... 난 이렇게 의지가 약해서 다이어트를 할 수 있을까? 진짜 폭발할 것 같은데- -;ㅎ..ㅎㅎ

 

오늘 유독 힘들었던 건 우중중한 날씨 탓도 있지만 하루 종일 집에 있어서 그랬던 것 같다.. 아파트 한 바퀴만 도는 데도 옷 입히고 유아차 태우고 엘베 타고 등등.. 밖에서 보내는 시간이 있는데 온종일 붙어 있으니.. 시간이 안 가지ㅠ 내일은 어디라도 가자.. 그냥 콧구멍에 바람이라도 넣을 겸 껄껄... 힘드렁ㅠ 아 상호대차 책 찾으러 가야겠네 ㅇㅇ 오늘 너무 힘들어서 어린이집 생각이 또 났다......... 와 보내 놓으면 진짜 편하긴 하겠다 진짜 너무너무 편할듯? ㅠㅠㅠㅠㅠ

 

역시나 나 없인 아토가 절대 안 잘 것 같다.......또 내가 재우러 갸야겠네-.- 이래서 내가 오늘도 운동 못 갔지......... 왠지 아토가 나 찾으면서 안 자려고 할 것 같아서ㅡㅡ 슬픈 예감은 틀린 적이 없네 하 출동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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