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아침 오늘의 운세가 뜨는데 너무 맹신했던 탓인가요.... 하나도 안 맞음 ㅠㅠㅠㅠㅠ 카드나 잃어버리고 시앙
아토 어제 늦게 잤는 대도 일찍 일어났네... 8시 반? 이젠 일어나라고 커튼 쳐버림-0- 그래도 개길 때까지 개겨 보고 일어난다..ㅎㅎ 나는 7시 반에 일어나서 더 자려고 눈을 감았는데 잠이 더 이상 안 옴......... 이제 눈 떠지면 그냥 일어나야겠다 ㅇㅇ 일어나서 책 좀 봐야지...
책을 좀 보고 싶은데 볼 시간이 진짜 안 난다ㅠ 하루 종일 아토랑 붙어 있으니까 하............. 집에서 낮잠을 안 자니까 치명적이네ㅠ 짬 날 때마다 핸드폰 하니까 핸드폰 볼 시간이 없고... 오늘은 그마저도 주식창 붙들고 있느라ㅠㅠㅠㅠㅠㅠㅠㅠ휴
어제 산 네이버, 하이닉스 다 줄줄 흐르는 거 보고 충격................... 삼전은 볼 때마다 한숨 나와서 그냥 다른 걸 사 보기로 결심. 해운주를 샀다.... 흠이랑 kcc. 다 고점에 들어가긴 했지만............ 하 얘네도 내일 물리려나?ㅜㅠㅜㅠㅜㅠㅜ어려워 주식
투신자판이 어디 쉽나요.............ㅜㅜ
아토 아침 먹이고 좀 놀다가 갑자기 오늘 5시에 티비 수리 기사 온다는 게 생각남;;;;; 헐레벌떡 나가려고 준비... 아니 왜 만날 준비가 한참 걸리냐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아토 밥 아토 간식 아토 음료.......... 나가는 준비만 매번 한 시간이다 아....... 지겨워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그래도 놀이터 안 가고 바로 버스 타려고 놀이터 다 피해서 정류장 도착. 버스가 왔지만 2층 버스 타려고 한 대 보내고 탐... 아토는 2층 앞자리에 앉혀 줬는데도 별 감흥 없음.. 응 그래ㅠ 이제 안 탈 거야.......... 2층까지 올라가는 것도 힘듦.ㅠㅠ 내릴 때도 힘들고... 버스 타서 한 15분은 계속 사탕 주세요 젤리 주세요 사탕 주세요 노래 부르다가 고속도로 진입해서 잠듦....ㅜㅜ 잠들어서 빨리 못 내렸구나 내가?.. 가는 길에 수리 기사 아저씨가 3시까지 가도 되냐고 해서 안 된다고 함... 일찍 전화 주든지요ㅠ
아저씨가 출발하려는 걸 부랴부랴 내려서 일단 교보빌딩에 있는 스벅으로~ 오늘도 싸간 볶음밥이랑 뽀로로 주스 다 먹이고 내 거 덴마크 드링킹 요거트도 좀 줬다.ㅎㅎㅎ잘 먹네. 먹다가 배 아프다고 못 마셔서 내가 다 마심~
그러고 나서 교보문고 구경. 지하 1층에서 아동도서 찾는가 뺑뺑 돌다가 직원한테 물어보니 지하 2층이라고 함... 띠로리
여기서 분명히 카드 지갑을 떨어뜨린 것 같은데...ㅠㅠㅠ 기억이 없다 없어ㅠㅠ 유아책 잠깐 보고 아토가 옆에 장난감 파는 데로 넘어가서 문구류 구경.... 요즘에 애들한테 핫하다는 에어팝? 이랑 만득이 같은(나이 나오네 ㅋㅋ) 공이랑 만두처럼 생긴 공 사고 시계 봤더니 4시가 다 돼가네?? 얼른 가자 하고 나와서!!!! 정류장 도착해서 버스도 금방 왔는데!!! 왜!!! 카드가 없냐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도랏
다시 교보문고 지하 1, 2층 가서 찾아보고 없어서 화장실 다시 가보고 없어서 안내데스크에 가서 분실물 접수하고 스벅에도 가서 물어보았지만......... 없다 없어 없다 없어ㅠㅠㅠㅠㅠㅠㅠㅠ 울고 싶었음. 하필 아이폰이어서 삼성 페이처럼 핸드폰으로 찍고 버스 탈 수도 없고.. 급하게 티머니 앱 다운 받았는데 이것도 안 되고 카드지갑에 카드만 한 장 딱 가지고 나온 거라..ㅠㅠㅠ 은행에서도 카드 없이 돈 인출도 안 될 것 같고.....
결국 내 뒤에 줄 선 아주머니한테 얘기했더니 처음에는 이상한 사람 취급하다가 이해하고 돈 주심...ㅠ 3천 원이었으면 좋았겠지만 5천 원 짜리 밖에 없대서ㅠ 바로 계좌 이체해드리고 받음 흑흑... 하필 버스가 바로 안 와서 또 한참을 기다려서 5시에 탐... 5천 원 냈더니 2100원을 100원짜리로 거슬러 주네ㅠㅠ 수리기사 아저씨가 또 전화 와서 늦는다고 하니까 6시까지 기다린다고 했는데 다시 45분쯤 전화 와서 그냥 내일 5시에 온다고 하고... 내가 죄인이지ㅠㅠㅠㅠㅠㅠㅠㅠ 카드 잃어버릴 줄 누가 알았나요........... 흑흑흑흐그휴ㅠㅠㅠㅠㅠ 내일은 무조건 시간 지킬 거야
하필 5시 퇴근 시간에 탔더니 버스도 만차이고ㅠ 내렸더니 아토는 또 놀이터 간다고 해서 놀이터 20분? 정도 놀게 해 준 다음에 집에 오니까 6시 40분........... 땀 흘려서 샤워하고 나오니까 남편 퇴근해서 아토 저녁 주고 나는 오늘까지 반납인 책이 있어서 도서관으로........ 오늘 9500보 걸었네 껄껄.. 이 정도로 착상 성공할 배아가 안 되진 않겠지?ㅠㅜㅠ
영어 원서가 신착도서로 많이 있어서 또 충동적으로 마틸다랑 매직트리하우스 2권 빌려봄. 내가.. 다 읽으면 장을 진다 장을져... 아니 근데 다 못 읽을 줄 알면서 왜 빌리는 거냐고 자꾸???????? 도랏-_-ㅋㅋㅋ
암튼 오늘 하루 너무 힘들었다........................ 진짜 개인 시간이 너무 없으니까ㅠㅠㅠㅠㅠ 아토 어린이집 얼른 갔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듦. 맘 놓고 한 시간만 편하게 책 좀 읽었으면....... 하필 시험관 때문에 육퇴 하면 시험관 카페 가서 글 읽고 막.... 책을 읽으려면 내가 유튜브를 하나도 안 보면 된다. 이 생각은 왜 안 하니????? 그렇지만 유튜브 너무 재밌는데ㅠ 먹방은 이제 노잼이고 요즘에 홍진경 유튜브 너무 재밌어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어제도 새벽에 혼자 깔깔거리면서 봤네 ㅎㅎㅎㅎ 언니 넘 좋아요 힣히 나 어렸을 때 홍진경 닮았다는 소리 들었었는데-_- 마르고 눈도 작아서.. 지금은 아니지만 헷- 그땐 너무 듣기 싫었었는데 아무튼 지금까지 언니를 보면서 즐거워할 줄 몰랐네요. 언니도 시험관으로 힘들게 라엘이 가졌다고 했는데.. 오늘 쓸데없는 tmi가 너무 많네
피검 일이 다가올수록........ 더 떨리고 임테기 해볼 엄두를 못 내겠다ㅠㅠㅠ 오늘도 아침에 생리할 것처럼 배가 싸하게 아파서 놀람 ㅠㅠㅠㅠ 어플상으로는 내일이 생리 예정일이기는 한데ㅠ 아.... 일요일에 해보지 뭐 어쨌든 결과는 나올 거니까....... 이제 주사나 맞으러 가야겠다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