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기

20210422

아끼토 2021. 4. 22. 2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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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오늘도 개피곤...ㅠ 이제 아토 아빠 따라 일찍 일어나 버리네... 오늘도 7시 넘어서 일어나서 계란후라이 해달라고 오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왜 이러는 겁니까... 아빠가 겨우 달래서 출근했는데 이번에는 침대에 오지도 않고 혼자 거실에서 놀고 있음!? 오잉 ㅎㅎ 하지만 좀 있다가 나한테도 와서 계란후라이 해달라고........ 하앜ㅋㅋㅋㅋㅋㅋ전생에 닭이었나... 왜 이렇게 계란후라이만 찾아대지ㅜㅠ..

 

어제 차병원 간다고 반나절 날리고 집에 와서도 남편이랑 치맥 하느라 핸드폰을 거의 못 들여다봤더니 아토 재우고 핸드폰 하는데 너무 재밌는 게 아님...? 유튜브 별 거 없는데 왜 이렇게 재밌어.... 왓챠보다 더 많이 보네 - -;;흑흑흑 결국 새벽 2시에 잤다고 한다.......... 오노ㅠㅠㅠ 아토가 자꾸 일찍 일어나서 배고프다고 하니까 이제 내가 미안해서 아토 시간에 맞춰야 할판이다...ㅠㅠ 애는 배고프다는데 나 혼자 계속 잘 순 없잖아? 따흐흑

 

겨우 일어 나서 아토 아침 주고 오늘은 웬일인지 아토가 계속 집에서 잘 놀음?!?! 머선 129...? 거실에서 놀다가 아토 방에 가서 케익 자르기 놀이하고 케익 먹기 놀이하고.. 촛불 불기 놀이하곸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불 뒤집어쓰고 숨바꼭질하면서 다채롭게 놀음. 마음만 먹으면 더 같이 놀 수 있었지만... 맥날 지구의 날 행사를 보고 또 안 나갈 수가 없는 거임...-..-ㅋㅋ

 

졸리기도 하고.. 나른해서 커피 생각이 간절. 아토한테 나가자고 함~~ 내가 가고 싶은 데만 가면 미안하니까.. 만골 근린공원 먼저~~ 원래는 보건소 가서 동결 1차 신청하려고 했는데 정부 24에서도 가능하다고 하네??? 오오? 번거롭지 않고 좋지 그러면~ 일단 시도해 보고 잘 안 되면 보건소 가야지 뭐~_~..ㅎㅎㅎ

 

기흥은 여기서 가깝구나~ 30분 만에 도착. 기흥도서관에 주차하려고 했는데 근린공원 주차장이 따로 있었잖아??? 평일 오후여서 주차 자리도 조금 있었다 ㅎㅎㅎ 럭키! 오늘 미세먼지가 상당히 나쁨이어서ㅠㅠㅠ 또 아토랑 답답한 KF94 마스크 쓰고 땀 흘리면서 헉헉.... 기온이 28도?? 도랏.ㅠㅠㅠㅠ 아토도 조금 뛰니까 바로 이마에 송골송골 땀이 맺힘... 근린공원은 기대한 대로였다!!! 으리으리 ㅎㅎㅎ 대신에 계단이 너무 높아서 아토가 놀기에는 좀 버겁고 대여섯 살 이상? 초딩들이 엄청 잘 놀듯.. 좋겠다 이 동네 주민들은 ㅎㅎㅎ 신갈동인가? 용인시가 이런 거 잘해네 대박 ㅎㅎㅎ 아토 말대로 다음에 또 와야지~~

 

아토는 30분 딱 놀더니 덥다고 카페 가자고 함...-.- 역시나.. 그래서 맥날 네비 찍고 가서 텀블러에 아이스 카페라떼, 아이스 아메리카노 디카페인으로 받음^^^ 넘 좋아. 디카페인 아니면 두 잔 못 마실 듯...ㅠ 잠 못 자. 공짜여서 그런지 더 맛있네 히히

아토는 빵 줬는데 하나도 다 못 먹고 남김 ㅠ 밥을 더 잘 먹어~~~ㅋㅋㅋ큐ㅠㅠ 앞으로는 계속 집에서 밥 싸가야 되겠다. 아토 좋아하는 거 기대하면서 딸기 아이스크림도 줬는데 너무 차가워서 많이 못 먹고 엄마 먹으라 함... 떼잉 ㅠ 그래서 내가 와구와구 먹는데 갑자기 숟가락 들고 덤비더니 나머지는 또 아토가 먹음... 뭐지 ㅎㅎㅎ

 

다 먹고 옆에 유니클로 매장 있길래 구경했다가 집으로~~ 황사 때문에 차가 너무 더러워져서 3천 원 주고 자동세차까지 완료! 아토는 세차할 때 잠들었다가 20분 정도 자고 일어남... 내가 깨움 ㅠ 밤에 또 늦게 잘 까 봐 흑흑... 그래도 일어나서 다행.

 

집에 5시 넘어서 왔는데 아토가 또. 나가자고 해서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나가는 김에 도서관 들르려고 반납할 책 챙겼는데 놀이터에서 잠깐 놀고 집에 가자고 함!?ㅋㅋㅋ 뭐지... 그래서 도 도서관 좀 가자고 데려감..- -; 가서 예약 도서 빌리고 집에 가려는데 목동 공원 보고 또 저기 가고 싶다고 해서ㅠㅠㅠㅠㅠㅠ 낮잠 만회하려고 또 데려가서 놀게 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그리고 집에 오는데 또 집 앞 놀이터 보고 뛰어가서 진짜.. 할 말을 잃음 ㅠㅠㅠㅠㅠ 그냥 가자고 하니까 시무룩해하길래 또 마음 약해져서 뭐 타고 싶냐고 했더니 어떤 언니가 타고 있던 그네.. 자리 하나 비어서 타고 20초? 뒤에 내림ㅋㅋㅋㅋㅋㅋ 그래서 엘베 타러 가는데 그 아이가 따라오는 게 아님? 알고 보니 우리 아래층???? 순간 당황... 아이 엄마도 같이 있었는데 물어볼 걸 그랬나? 우리 바로 밑에 집이면 쿵쿵거리는 소리 많이 들리는지 물어보고 싶었는데.. 아니야ㅠ 아오 모르겠다 왜 하필 갑자기 그네는 타러 간다고 해가지고.. 또르르......

 

오늘 진짜ㅠ 나도 오늘 걷기로 만보 채워볼 생각에 같이 걸었는데 결국 7 천보까지 밖에 못 걸음 ㅠㅠㅠ 만보가 이렇게 어려운 거였나... 따흐흑 내일부터는 진짜 헬스장 가... 야지ㅠ 

 

남편은 오늘 퇴근하고 치과 간다더니 바빠서 치과도 못 가고 7시 퇴근...ㅠ 오늘 엄청 피곤해하네... 눈치 보임ㅠ 아토 씻기고 재우면서 바로 잔다고 함. 오늘은 나도 다리 아프고 힘든데 남편까지 힘들어하니 더 힘든 느낌이네... 한 명이라도 잘 놀아주자ㅠ 

 

내일은 또 뭐하지?! 내일은 그냥 동네 스벅이나 가거나... 암튼 차 안 끌고 쉬엄쉬엄 놀아줘야겠다. 아!!! 아기 상어 쿠키 만들기 있는데 이거 해야겠어 ㅇㅇ!!!!! 한 시간을 때울 수 있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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