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해나 999일이다!!! 내일이 천일!!!!!!!!!!!!!!!! 와우내... 감격스러워 벌써..ㅠㅠ 내일 케이크 하나 사야지 우래기 천일 2021년 4월 25일!!!
어제 남편이랑 투닥거리면서 제주도행 비행기 일단 예약... 티웨이 항공 5/19~5/23?! 하얏트 제주 가고 싶었는데.. 글로벌리스트 포인트 예약은 이미 다 찼다고 해서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흑흑 아깝다 글로벌리스트 제대로 써먹지도 못하고 끝나네 코로나 때문에........... 시벌탱 ㅠㅠ
이번에 못쓰면 도대체 언제 쓴단 말임... 초성수기 여름??? 이건 진짜 빨리 예약해야 할 듯.. 그때는 호텔 먼저 예약하고 비행기 예매해야지 ㅇㅇ... 아 아토랑 제주살이 하러 가고 싶은데 엄두가 안 나기도 하고....ㅠ 목포로 차 가져가서 제주에서 타고 다니고 싶은데 과연...? 혼자서는 뭔가 자신이 없다...ㅠㅠㅠ 난 쫄보라고........ 배아 이식 전에 해야 될 것 같기도 하고...ㅜ 일단 제주도는 그래도 임신 결과 나온 다음에 가는 거여서..... 왜 불길한 예감이 들지 ㅠ 실패할 것만 같아ㅠ.... 휴
아무튼 어제 겨우 비행기 예약하고 오늘 하얏트에 전화해 보니 5월 주말은 이미 다 만실 ㅠ 5월 마지막 주 화요일인가 있다는데 그건 뭐... 안 되는 거지.... 그냥 다른 호텔에 있다가 휘닉스파크 리조트 이용하고 오지 뭐!!! 이번에 아토 뽀로로 테마파크랑 자동차 박물관 가보려는데 과연?? 휘닉스파크에 있을 때 가면 되겠지??? 물에 너무 들어가고 싶어 하는데... 5월은 아직 추워서 가능할는지ㅠ 호텔 실내수영장이라도 가고 싶은데 남편 회사 방역 방침 때문에 남편이 엄청 꺼려하네ㅡㅡ 쳇...
남편은 1시에 자러 들어가고 나는 또 2시...ㅠ 미라클 모닝은 올해 안에 못할 듯?^^^^하......... 7시에라도 일어나 보자... 엉엉엉
아토는 어제 늦게 잤는데 (10:45?) 오늘 또 8시 10분에 일어났다고 함.... 하 뭐 일찍 재우나 늦게 재우나 일어나는 시간은 똑같네-_-... 그럴 거면 일찍 재우는 게 낫지.... 또르르
남편은 아토 아침 먹이고 정형외과에 도수 치료하러 가고 나는 열 시 넘어서 느지막이 일어나서 빵 먹음.. 12시에 출발하기로 해서 빵 먹고 아토랑 그림 그리기 놀이하다가 헐레벌떡 준비~ 12시에 충주 라바 랜드 출발~~~~ 아기들 놀이공원이라고 해서 나름 기대하고 갔건만...............ㅜ 얼마나 오래된 건지 라바 색깔이 다 허옇게 바래서 너무 오래된 너낌.....- -; 공원도 엄청 작고 조잡스러움 -0-ㅋㅋㅋㅋㅋ 놀이기구 하나씩 타고.. 2층 올라가서 아토랑 아빠랑 범퍼카 타고 기차 타고 실내 키즈카페? 같은 데 갔더니 또 애들이 많아서 바글바글... 근데 거기 있는 장난감들 다.. 소독도 안 하는 것 같고.. 뭔가 찝찝 ㅠ 이걸 3명에서 8천 원씩 내고 왔다니...ㅠㅠ 개인적으로는 24개월 미만만 추천. 한 명이라도 공짜로 들어가면 좀 덜 아까울 것 같은 느낌이다- - 그만큼 별로였다는 말.ㅠㅠㅠㅠㅠㅠ 그 그냥 드라이브 한 셈 쳐야지!
나를 불쾌하게 한 두 번째 이유는 날벌레..ㅠㅠ 나름 사진 찍으려고 삼각대 챙기고 노란 원피스까지 입고 갔건만 벌레들이 노란색에 환장하는지 내 옷에만 득실득실 붙어 있음.............ㅠㅠㅠㅠㅠㅠㅠㅠㅠ하 진짜 극혐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울고 싶음
겨우 빠져나와서 실외에 있는 놀이터에서 아토 잠깐 놀고 나옴. 여기도 애들이 많아서 아토가 졸았는지 많이 못 놀고 나왔다.. 그 옆에 물놀이터가 있었지만 코로나 때문인지 못 들어가게 막아놓음. 여기를 들어가겠다고~~~ 가겠다고 난리를 쳐서 막느라 하..ㅠㅠ 이유를 설명해 줘도 끝까지 타고 싶다고 고집부려서 막느라 애먹음.ㅠ
우리 다 아침만 먹고 간 상태라 출출해지기 시작... 시간은 4시.... 근처 맛집 검색해서 막국수 vs 갈비탕 고민하다가 갈비탕으로 결정~~~ 3분 거리에 식당 있어서 가서 갈비탕 한 그릇씩 클리어!!! 여기에 아토 스낵용기 두고 왔네....ㅠ 남편은 끝까지 자기는 못 봤다고 오리발 내밀다가 내가 식당에서 둘이 찍은 사진에 떡하니 용기 같이 찍힌 거 보고 머쓱함.ㅡㅡ 그러게 금방 밝혀질 거짓말을 왜 함??????????????????? 으이그ㅋㅋㅋ
아토는 찡찡거리는 거 우리가 안 받아주니까 혼자 짜증 엄청 내다가 잠듦...ㅎㅎ 오늘 낮잠 두 번이나 잤네. 두 번다 자고 일어나서 짜증냄ㅜㅜ 집에 오는 길에 스벅 들러서 별 쿠폰으로 바나나 크림 다크 초코 블렌디드 벤티로 테이크 아웃함. 남편이 좋아하네 다행히 ㅎㅎ 아토는 집에 다 와서 또 짜증 짜증......... 젤리 준다니까 뚝 그침. 차암내.....-..-ㅋㅋㅋ
오늘은 어중간하네 아점, 점저를 먹었네 ㅎㅎ.. 우리는 저녁을 안 먹더라도 아토를 굶길 순 없으므로 아토만 순두부찌개에 밥 말아서 주고 씻기고 이제 육퇴 준비~~~ 과연 오늘은 몇 시에 잘 것인가... 저녁 6시에 40분 정도 자고 일어났는데 과아연....ㅎㅎㅎ
내일은 서울숲 가기로 했는데 과연....?!?!?! 서울숲 갔다가 펠리세이드나 카니발 시승! 내일도 하루 금방 가겠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