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기

20210419

아끼토 2021. 4. 19. 2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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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419구나...

 

아토는 토욜에 잘 못 자서 그런지 역시 오늘 8시에 안방으로 와서 바로 잠듦. 9시 넘어서 일어나서 또 계란후라이 달라고 하길래 아이고 그래 하고 줌.ㅎㅎ 그렇게 맛있을까???? 예전에는 삶은 달걀도 좋아했었는데 노른자가 뻑뻑해서 그런지 삶은 달걀은 먹으면 금방 배부르다고 함.. 아마도 목 막히는 걸 배부른 거라고 느끼는 듯?!

 

어젯밤에 친구한테 보이스톡 와서 오랜만에 통화~ 바로 별 일 없냐고 물어보는데... 차마 있다고 말을 못 함 ㅠ 별 일이 너무 많아서.... 다 어떻게 말해ㅠ 그리고 자정에 전화 오니까 통화가 너무 길어지면 안 될 것 같아서 (나도 자긴 자야 하므로...ㅎ) 나도 모르게 그냥 별일은 무슨...이라고 하고 말았나 보다. 어제 통화는 그냥 그럭저럭... 길면 두 시간도 통화했었는데 뭔가 얘기가 잘 안 통하는 너낌?ㅎㅎ 모르겠다 아무튼. 그런 느낌이었다... 흐 그래도 늘 보고 싶은 친구지만!

 

아무튼 짧게 45분? 통화를 마치고 유튜브 좀 더 보다가 잤다. 드디어 나흘 만에 그래도 안 뒤척이고 바로 잠. 아, 자기 전에 선분홍 피가 조금 비쳐서 생리 시작인가??????? 했는데 아침에 자고 일어나서 바로 터짐 ㅠㅠㅠ 이번에는 양도 너무 많고.. 생리통이 심하다ㅠ 난자 채취랑 관련이 있.. 겠지? 그래도 한 가지 너무 좋은 건 4/21 병원 예약인데 생리 3일째여서 병원 두 번 갈 일 한 번으로 줄음!!!!!! 키키키 생리 늦게 했으면 병원 또 갔을 텐데 후후후 이건 좋네 떨린다~~~ 과연 배아가 동결은 됐는지, 몇 개가 됐는지.. 그리고 시험관 2차를 같은 달에 신청할 수 있는지도 꼭 물어봐야지... (이거 안 되면 2회 차부터는 생돈 나감 ㅠㅠㅠㅠ)

 

아 그리고 동탄 출장소에서 지방소득세 관련 우편물이 5개나 왔길래 이게 뭔가 했는데 환급 사유가 생겨서 다시 돌려주는 거라고 함!!!!!!! 뜻밖의 개이득이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30만 원이 어디냐~~~~~ 공돈이야 히히

 

아토 10:40쯤 아침 주고 나는 커피 마시려다가 참음.... 오후에 스벅 갈 거니까 이제 커피는 하루에 한 잔만 마셔야지... 밤에 잠을 못 자니까 진짜 너무 괴로워서 이제 알아서 몸을 사리게 됨. 커피에만 있는 거 아니니까 이제 초코음료도 조심하고.. 암튼 다 조심하자

 

아무튼 카누 마시고 싶은 거 참고 허브티 마셨는데 맛이 없음..ㅠ 그래도 안돼... 커피 줄여야지. 그리고 에이스 새로 나온 크림치즈맛? 먹었는데 한 두 개 집어 먹다 보니 맛있어서 와구와구... 1/3을 먹어버림 ㅎㅎ 그리고 아토방 가서 놀다가 레고 놀이하다가... 배가 너무 아파서 타이레놀 먹음. 먹었는데도 배가 아파서 한 알 더 먹으려다가 잊어버렸는데 조금 괜찮아짐.

 

배는 안 고픈데.. 홀린 듯이 예전에 사놓았던 틈새 떡볶이? 먹음. 내가 먹으니까 아토도 안 매운 떡볶이 달라고... 아침을 늦게 먹어서 아직 배가 안 고플 텐데..? 싶긴 했는데 일단 달라고 해서 줬더니 역시나 떡 몇 개 먹더니 배부르다고...-.- 남김. 으흌ㅋㅋㅋ

 

청소기 한 번 돌리고 드디어 2시에 외출~ 아토 집 앞 놀이터 가뿐하게 두 군데 들르고 평소에 무서워서 잘 못 타던 미끄럼틀도 탐. 오오.. 자기도 "무떠워 무떠워 안 하고 타쪄~"하면서 뿌듯해하는 거 너무 귀여웠다 ㅎㅎㅎ

 

그리고 서둘러 유아차에 태워서 스벅으로~~ 예상대로 아토는 10분 만에 잠듦. 키키 드디어 포레스트 콜드 브루? 먹었는데 오오 맛있는데~~~???? 이걸 이제야 먹다니... 다음에 또 먹어야지~ 고 카페인이라서 웬만하면 톨 사이즈로 먹자 ㅇㅇ 아토 유아 차에서 자는 동안에 앉아서 핸드폰도 좀 하면서 쉬었네~~~~~ 너무 좋았다. 그리고 아토 일어나서도 소란 피우지 않고 자리에 앉아서 요거트 먹고 과자 먹고 주스 먹는 동안에 계속 쉬었다 히히 좋아 좋아

 

5시 넘어서 드디어 집으로~~ 가는 길에 도서관 들러서 예약 도서 하나 빌리고 아토가 아까 가고 싶어 했던 놀이터 또 가서 놀고 옴. 아토는 여전히 남녀노소를 구별하지 않고 누가 다가오면 피한다ㅠ 아까도 계단 내려오는데 위에서 언니가 내려오니까 엄청 호다다닥 계단 내려오려고 함.ㅠㅠㅠㅠㅠㅠ 좀 지나면 나아지려나?

 

집에 와서 나 씻고 아토 볶음밥 만들어서 줌~ 남편은 요즘 점심시간이 너무 늦어져서 (13:20~14:20- -;) 저녁을 계속 안 먹고 싸오고 있다.. 그리고 점심시간에 계단 오르기 하면서 전화함. 평소에 전화 거의 안 하던 사람이 매일 하니까 또 어색하네 푸핫ㅋㅋ

 

남편이 가져온 김치 햄 볶음밥 좀 먹고 또 과자 먹고 군것질 와구와구... 다시 48 찍었는데ㅠ 참아야지... 다시 46으로 내려가기 왜 이렇게 힘드니....ㅠ 이식 전에는 운동 좀 빡세게 해도 되려나? 달리기하고 싶네 갑자기.. 아니야 밤에 유산소 하면 또 잠 못 잠ㅠ

 

저번 주 목요일부터 티비가 안 나오니까 너무 답답하다.... 빨리 수요일이 됐으면 ㅠ 수요일 제일 빠른 시간에 와달라고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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