휘닉스 제주 섭지코지 주변에는 산책로가 있는데요, 기대 없이 나갔는데 절경에 감탄에 감탄을 하고 말았습니다. 저희는 아이도 재울 겸 유아차를 타고 걸어갔는데요, 휘닉스파크에서 셔틀버스도 운행하고 있더라고요. 미리 예약하시면 정문에서 타실 수 있다고 합니다. 아이가 자는 동안에 챙겨간 삼각대로 진짜 오랜만에 남편이랑 둘이서 사진을 찍어 보았네요. 저날 햇빛이 너무 뜨거워서 샌들 자국대로 발이 다 타고 어깨랑 목도 시뻘겋게 익었어요... 아직 5월 중순인데 제주도 햇볕이 이 정도인가?????? 정말 놀랐습니다. 피부가 약하신 분들은 얇은 긴팔을 입으시는 게 좋을 것 같아요. 아이가 생기기 전에는 저 멀리 전망대까지 올라갔었는데 이번에는 지나칠 수밖에 없었네요..ㅠㅠㅠ 어딜 가도 유모차도 갈 수 있는지가 우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