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갑자기 너무 많은 이야기가 오고 가서... 졸지에 시험관 시술을 결심하지를 않나...ㅎ.. 암튼 그래서 급하게 유튜브로 시험관 시술에 대해서 찾아 봄.. 인공 수정이 있고 시험관은 체외수정이라고 하는군... 수정시켜서 배아로 자라게 한 다음에 이식 ㅇㅇ.. 배아가 남으면 냉동해서 다음 차수에 사용 ㅇㅇ.. 시험관은 부작용도 있고 배란 억제제 등 몸에 무리가 갈 수 있어 일단 인공수정 먼저 한다고 함.ㅇㅋ.. 내 나이가 크으읍 만 34이긴 한데 곧 만 35세라서...ㅜ 선생님이 알아서 해 주시겠지만 애매하다 애매해 그래도 일단 인공수정부터 하겠지 문제가 없다는 전제하에..? 인공수정은 덜 무서우니까 해볼 만하다.. 너무 겁먹지 말자.
오히려 시험관 해보기로 마음먹으니까 더 임신이 잘 될 것 같고... 희망적인 너낌?? 오늘은 낮에 밥+갈비찜도 든든히 먹었고.. 빵 과자 먹긴 했지만 ㅜ 있는 것만 다 먹고 이제 진짜로 몸 관리 좀 하자... 한약은 못 먹을지언정 정크푸드라도 줄여야지!!!ㅜㅠ
어제 아토 7시 전에 재웠더니 남편이 자러 들어가니까 깸....-____- 계속 혼잣말하면서 킥킥거려서 남편 짜증내고.. 눈치 보여서 안방 가서 자라고 하고 같이 누워서 재우려는데 죽어도 안 자길래 엄마 응가하고 올게 하고 나와 벌임..... 그리고 계속 카메라로 자는지 지켜보는데 거의 3-40분? 뒹굴거리다가 12시 반에 잔 듯... 하 너무 일찍 잤더니 또 이런 부작용이 있네 오밤중에 깨는 거....-.-ㅋㅋㅋㅋ 아 그냥 낮잠 자...ㅎㅎㅎ 오늘 반신반의하면서 12시 반에 누웠는데 한 시에 잠^^^ 1h 15m 정도 잔 듯.
8시에 일어났으니 뭐....ㅎㅎ 아토 깰 때까지 기다렸다가 같이 갈비찜 먹었다... 상추 사놓은 거 해치우려고 상추에 갈비찜 올려 먹음.. 머선 조합이야..ㅎㅎㅎ 거기에 청양 고추까짘ㅋㅋㅋㅋㅋㅋ
어제 청소기 안 돌렸더니 또 집안 꼴이... 말이 아니라 청소기 돌리고 시간도 때울 겸 아파트 내 작은 도서관 가서 백희나 <나는 개다> 책이랑 수학 공룡? 시리즈 빌림~~ 이제 숫자에도 좀 관심을 갖는 듯. 아홉 시 여섯 시 하길래 놀람ㅎㅎ
오늘은 진짜 한 게 없네.. 분당 차병원은 검사하려면 생리 2-3일 차에 와야 해서 첫날에 예약하라고 함. 온라인으로 해야겠다 ㅇㅇ!! 아오 벌써 떨리네 열흘 뒤에 생리하겠네... 하 주기가 짧으니까 이게 너무 안 좋네 배란기가 너무 자주 찾아와 흑..ㅋㅋㅋ
지금 마음은 몸이 좀 상하더라도 빨리 임신해서 둘째 갖고 싶은 마음뿐............ 흑흑ㅠㅠㅠㅠㅠㅠㅠㅠㅠ 병원 다니는 게 제일 문제다.. 시험관이 오래되면 남편 계속 반차나 일찍 퇴근하는 것도 힘들 텐데 하.......... 제발 인공수정에서 성공했으면-은 욕심이겠지 그냥 마음을 비우고 시키는 대로만 열심히 하자 ㅇㅇ!!
남편 8시 넘어서 와서 아토 목욕시킴... 저번에 한 번 입욕제 풀어서 거품 목욕했더니 계속 거품 목욕하자 라고 하네.. 하 미안해라;;ㅋㅋㅋㅋ 아토야 너를 빨리 씻기고 엄마는 세미 육퇴 하고 싶어서 그... 렇단다ㅜ 미안해서 내일은 거품 목욕 같이 해야겠다 ㅎ.... 남편 늦게 와서 또 헬스장 못 갔네... 9시 까지여서 가면 30분 정도 하고 오는데 귀찮음...ㅜ 이제 2단계로 완화된다니까 헬스장 다시 10시까지 하겠지?!?!?!?!?! 제발요
오늘 갑자기 추워져서 당황.... 바람 엄청 불고요 w 8m/s.. 아토도 춥다고 집에 가자고... 알았다! 작은 도서관이라도 있어서 얼마나 다행인지 모른다ㅜ 새로운 책 빌려오면 며칠은 그래도 관심 있게 보니까
당근 마켓에서 스파크 280에 산다는 사람이 나타났는데 오늘 누가 300에 산다고 했다 함...? 헐? 남편이 이중 약속 잡았는데 과연... 300에서 또 깎으면 어쩌지 불안
이제 9시인데... 남편아 애 안 재우니... 재우러 가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