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아니 오늘 남편이랑 00:30까지 <나는 자연인이다> 보다 잠....-.- 하 미치것넼ㅋㅋㅋㅋ 왜 갑자기 자연인에 꽂힌 거임?? 도랏... 어느 날 갑자기 자연으로 가겠다고 할까 봐 무섭네-.-ㅋㅋㅋ 그냥 옆에서 보길래 보다 보니 뭐 재미가 없진 않았.. 지만 뭔가 내 티비 주도권을 뺏긴 너낌..?ㅋㅋㅋㅋㅋ 늘 보는 거 없어서 내가 보고 싶은 거 다 봤었는데ㅎㅎㅎ 금요일부터 <펜트하우스 2>시작이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 시간에 이제 자연인 못 볼 줄 알아!!ㅋㅋㅋ그때까지 봐준다..후후
오늘은 남편 일찍 출근하고 아토 8시 전에 안방으로 달려 옴.. 다다다다다다다 달려와서 제일 먼저 드레스룸 문 열고 불안해하길래 엄마 여기 있다고 하니까 침대 위로 기어 올라와서 바로 잠.... 둘이서 정신없이 자고 있는데 8:40쯤? 남편 전화 진동 소리에 깸.. 뭐야ㅡㅡ하고 받았는데 웅얼웅얼하다가 끊기길래 잘못 걸린 줄. 근데 또 전화 와서 뭐야 진짜!!! 짜증 내면서 카톡 봤는데 9시에 당근 마켓에서 변기 사러 온다고.....-.- 하 얼른 변기 닦아서 문 밖에 내놓고 남편한테 짜증냄 자는 거 왜 깨우냐고.... 자다가 깨니까 나도 짜증이.. 흑 ㅜ 암튼 그 소리에 아토 깨고.. 내 옆에 누워서 꿍얼꿍얼ㅋㅋㅋㅋ 혼잣말하길래 거실 가서 놀라고 하고 잠...ㅜ 하 이러면 안 되는데 아토한테도 짜증내고......ㅜ 자기가 안방 문 닫아 놓고 다시 문 열어달라고 찡찡거리니까 짜증이 확 나벌임... ㅜㅜ 10시 다 되어서 겨우 일어나서 돌체 콜드 브루 얼려놓은 거 벌컥벌컥... 확실히 카페인이 들어가니까 좀 깨는 너낌 ㅇ_ㅇ아토 아침 주고 나서 몰래 급하게 팥빵 와구와구 같이 먹음. 아니 근데 너무 맛이 없어ㅜㅜㅜㅜㅜ 이 빵 뭐야 지금까지 가져온 빵 중에서 젤 노맛이다....-__-
현관문 열어보니 변기도 가져가고 스텝퍼도 가져갔네 ㅎㅎ.. 드림받은 거 어제 물티슈로 닦아서 해보려고 했는데 영 할 마음이 안 생겨서 그냥 당근에 올림. 올리자마자 채팅이 7-8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헠헠... 제일 빨리 채팅 준 사람한테 가져가라 함
늦게 일어나서 그런지 시간은 잘 가네..; 문짝 놀이하고 책 읽어주고.. 시간 나오는 책을 읽어줬더니 아토가 관심 많이 가짐!! 오오 탁상시계 같은 거 사줘야겠다 ㅇㅇ 장난감으로 가지고 놀면서 시간 공부시켜야지 ㅇㅇㅇㅇㅇ 좋아 좋아 이케아 가야겠다
핸드폰 보고 있는데 장난감 드림 글 떠서!!!! 급하게 댓글 닮. 창 밖을 보니 눈이 부슬부슬.. 내리고 있어서 하 좀 애매하네... 3시에 가지러 간다고 하고 아토 1시 전에 눕힘. 거부할 줄 알았는데 그래도 순순히 들어와서 누워 있다가 25분에 잠듦. 하 너무 좋아... 한 시간이 너무 달콤하다ㅠㅠㅠㅠㅜㅜㅠㅜㅠ 주말엔 아빠 있어서 더 안 자려고 하니까 평일에라도 재우고 좀 쉬어야지
그동안 사과 하나 씻어서 먹음. 처음에 먹었을 땐 너무 맛없었는데 오늘 먹은 건 또 괜찮네..? 아삭아삭 GS편의점에서 사 온 사과.. 부지런히 하루에 하나씩 먹어야지.. 아토 2:30쯤 일어나서 갈비찜, 조기 에프에 돌려서 같이 줌. 다 먹으니까 엄마 생선 주세요 하면서 더 달라고 함... 우래기 생선 좋아하는구나~~~~ 마트 가서 또 사 와야겠네 갑자기 반찬이 너무 많아져섴ㅋㅋㅋ 설 전날에 반찬 가게에서 사 온 잔멸치랑 볶음밥 재료는 아직 개시도 못하고 있어~~~ 매일매일 고기 파티만 하고 있네 ㅎㅎ
3시 되기 전에 카트 끌고 2108동까지 갔는데 웬걸 장난감이 다 작은 거였네..???? 사진으로 봤을 땐 커 보여서 여벌 가방이랑 카트까지 끌고 갔더니...ㅇ _ㅇ 당황...ㅋㅋㅋㅋㅋㅋㅋㅋ 작아서 더 좋지 뭐 ㅎㅎ 뽀로로 기타, 냉장고, 세탁기, 다리미, 전화기.. 전화기 뭥미 저금통이잖아?ㅋㅋㅋㅋ 굳이.. 줬어야 했나- -; 그래도 아토가 좋아해서 다행~~ 역시나 냉장고 제일 좋아하네 ㅎㅎ
기타 소리는 왜인지 무섭다고 기타 소리 무서워! 이럼.. 뭐지-_- 우래기 너무 겁이 많은 것 같다.......... 10시가 돼도 안 자려고 하길래 늦게 자면 무서운 꿈 꾼다고 하니까 엄청 무서워하면서 울려고 함.................... 헉,,,, 이렇게 무서워할 줄이야..? ㅜㅜ당황....... 이제 무서운 얘기나 겁주면 안 되겠다.. 진심으로 무서워하네 귀여워...ㅎㅎ
겨우 달래서 눕혀놓고 남편이랑 얘기 좀 하다가 김이나 라디오 들으면서 누워있는데 조용하길래 보니까 벌써 잠듦!!! 대박ㅋㅋㅋ 이렇게 졸리면서 냉장고 놀이하자고 그렇게 그렇게 버텼구나...........차암내.. 불 끄자고 하니까 엄청 역정을 냈었는데..ㅋㅋㅋ근데 자꾸 발 쿵쿵거리면서 짜증내고 때리려고 해서 걱정이다.. 말로 하지 마 싫어 그만해 라고 하라고 가르쳐도 손 발이 먼저 나감.............. 정말로 미루지 말고 언어 치료하러 가야 하나........ㅜ 이젠 더 이상 미루면 안 될 것 같다.. 내일 다원 이음터? 전화해 봐야지 하 갑자기 심란해지네...........
오늘 별로 한 게 없다 했더니 아니네 점심 먹고 밖에 눈 펑펑 오다가 그쳐서 썰매 끌고 나감! 썰매랑 눈사람 집게 들고나가서 썰매 좀 끌어 주고 눈사람 찍어 내려는데 눈이 너무 포슬포슬? 해서 잘 안 뭉쳐짐...ㅜ 그러다가 추워서 또 금방 집으로 ㅎㅎ 아 아토 감기 걸릴 수 있으니까!! 그래 아토 걱정돼서 일찍 들어오는 거야........ㅎㅎ 와서 손 씻기고 7시 다돼갈 때쯤 콩나물국에 밥 말아서 줬는데 혼자 퍼서 먹으라고 하니까 무슨 거의 한 시간이 걸림....ㅡㅡ 50분? 하.. 다 먹고 씻기려고 했는데 남편 집에 와서 그냥 바로 헬스장 가벌임. 오랜만에 헬스장 가서 40분 러닝머신함~~ 10분 정도 뛰다가 땀 흘리기 싫어서 다시 걸음.. 괜히 호오오오오옥시나 뛰다가 착상 안 되면 어쩌지 싶은 생각에......... 하 왜 이러냐ㅡㅡ이번 달도 실패일 것 같은데 휴
내일은 남편 휴가 내고 스파크 팔러 가는데 과연..? 300에 팔 수 있을 것인가........... 남편이 팔리면 10프로 달라고 징징거려서 주기로 함.-_- 웬열.... 뭐 그래도 나름 파는데 힘썼으니까... 옛다 하고 주지 뭐~ 저거 줘도 중고차업체에 파는 것보다는 비싸게 판 거니까 뭐............ 존버는 승리하네 ㅎㅎ
갑자기 언어치료 생각하니까 숙연해지네........ㅜ 남편은 또 지겨운 나는 자연인이다 또 보고 있네 하... 왜 맨날 밤마다 하고 난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