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아토 소리와 함께 기상. 어제 8:30 자더니 역시나 일찍 일어난 듯 8:30? 웬일로 아빠 엄마 안 깨우고 혼자 거실에서 꿍얼거리면서 놀길래 거실 불 켜주고 나 깨우러 올까 봐 숨죽이고 누워있음..........ㅎ 9시에 아빠가 일어나서 아토 아침 먹임! 이제 세 단어 연결은 잘한다.. 아빠 계란후라이 주세요 엄마 책 읽어죠 엄마 얘기 해죠 엄마 아빠 가치 놀쟈 --> 오 이건 네 단어?ㅎ.. 우래기 많이 늘었다 싶다가도 언어치료 카페 보면 한참 느리고...ㅠㅠㅠ 비슷한 개월 수 다 아토보다 말 잘하는데 고민하는 거 보니 천하태평 긍정적으로 있다가 큰 일 날 것 같고 막....ㅜㅠㅜㅠㅜㅠㅜㅠㅜㅜㅜ 주어 동사 보어 언제쯤 잘 쓰려나 흑흑..
씻고 빨리 나가려는데 남편이 뜬금없이 샐러드 채소 씻고 고구마 에어프라이어에 돌리고 있음.... 하ㅜ 바쁜데 그냥 빵이랑 우유나 후루룩 먹고 나가지.. 햄버거가 빵이기 때문에 또 빵 먹을 수 없다며..........ㅂㄷㅂㄷ 결국 다 먹고 12시에 나가서 늦음-_- 늘 가던 용인보라 dt점 가려다가 신갈 dt 갔는데... 아니 미친 티맵이 한~~~~ 참을 돌아가는 길로 안내하는 게 아님????? 넘나 당황스럽고요.................ㅜㅜ 그래도 아토 찡찡거리다가 잠들어서 이건 다행.. 원래 가려던 데 갔으면 아토도 감튀 달라고 찡찡거리고 가는 길에 2-30분 밖에 낮잠 못 잤을 거야. 암튼 여기는 키오스크도 없고 주문받는 알바생도 초짜인지 미숙해서 주문에 난관.. 영수증 출력도 안 해줘서 카운터 앞에 서있다가 햄버거 나오는 대로 받아왔는데 감튀랑 1955 버거 하나씩 더 받아옴?!?!?!? 도랏... 남의 것 잘못 가져왔으면 어쩌나 했는데 이미 도로로 진입했고요......... 아메리카노도 드립 커피로 내어 준 거 다시 받고 좀.. 주문에 시간이 걸리긴 했다;
새로 나온 미트 칠리버거!! 난 맛있었는데 남편은 별로라고- -; 하... 내가 그거 먹고 싶었는데 그냥 쿠폰 쓰려고 1955 버거 한 거란 말이야!! 이제 너는 그냥 먹던 거나 먹어라 신메뉴 도전흐즈믈그.......... 암튼 덕분에(?) 헤비 한 버거 하나씩 더 먹고 삼성병원 1:30 도착.. 1:30 진료인데요..- -; P3 주차장 갔다가 이 건물이 아니래서 암병원 주차장 가려다가 만차여서 다시 P3 주차장으로.. 하ㅜ 여기서 좀 짜증이 남........... 참자...... 둘이 분위기 안 좋았는데 진료 보느라 그냥 흐지부지 되고 말 함.
이비인후과가 암병동에 있어서 당황하긴 했지만 뭐.. 청력검사하려는데 대기 40분이어서 완전 망했다 생각했는데 금방 이름 부름?! 1차 당황.. 아니 대기실 자리가 없어서 문자 주면 대기실로 오라면서요.. 귀찮아서 그냥 앉아 있었는데 문자도 안 왔음ㅋㅋ 밖에서 대기했으면 억울했을 뻔. 청력검사는 보호자 한 명만 오래서 내가 가고 싶었는데 남편이 들어감. 헤드셋 끼고 소리 나면 장난감 통에 던지는 거 시켰다는데.. 아니 아주 작은 소리여도 던지라도 미리 언질을 줬어야지!!! 역시 내가 들어갔었어야 했다고......... 짜증ㅠ 암튼 그렇게 청력검사 실패하고 진료실 갔더니 수면제 먹이고 자는 동안 뇌파검사로 하는 방법이 있다는데 이것도 100% 정확한 검사는 아니라며.... 일단 예약 잡아 놓고 와서 청력검사를 다시 하든지 수면검사를 하든지 정하기로. 근데 무슨 예약이 다 찼는지 제일 빠른 예약이 4/1 9:30;;ㅎㅎㅎ 전 날 금식도 해야 하고... 그전에 아토 말 많이 트였으면..ㅠㅠ제발
어제 두 시까지 태슬 컷 칼 단발 이진 단발 차정원 단발머리숱 많은 단발.. 오만 검색 다 해보고 그냥 오늘 머리 자르기로 결정!!
진료 끝나고 오는 길에 남편이 내려주고 갔다. 핑택 싫어서 커트비 동일하고 싼 데 찾음. 헤어 망고... 커트 만 원 이어서 디자인 컷 요청 노양심인가 싶었는데.. 대박 한 시간 동안 공들여서 잘라줌!!!ㅋㅋ 는 사실 내 머리가 반곱슬이어서 태슬 컷 너낌이 안 나서 당황해서 수습하느라 그런 듯.. 옆머리는 괜찮은데 뒷머리가 곱슬이 심해..ㅜㅜㅜ 여기는 샴푸도 안 해줘서 집에 왔더니 머리가 완전.. 삼김이 되어 벌임^^^ㅋㅋㅋ 하........ 차정원은 무슨 엠씨그리가 거울에 있네-______-ㅋㅋㅋㅋㅋ 남편은 보는 자기가 속이 다 시원하다며 그동안 답답했다고...? 으아니 내 머린데 네가 왜...????? 미용사님은 내 머리 예쁜데 왜 자르냐고 했다고!!! 아깝다면서 중단발로 자르려길래 내가 더 잘라달라고 한 건데... 머리 다 자르고 나서 고객님 파격 변신!! 막 이러면서 호들갑 떠는데 얼떨떨......... 정작 나는 아무 감흥 없고요 ㅎㅎ 긴 머리 너무 무거워서 미련이 1도 없었다.. 그런데 머리가 이렇게 뜰 줄 알았으면 길게 자를 걸 그랬엉.. 매직 필수인 듯.... 하 탈색도 하고 싶은데...????? 두 개 다 하면 머리 개상할듯.. 그냥 묶으면 되니까 매직은 고민 좀 해보고~ 암튼 너무 시원하다 끝에 숱도 쳐가지고 이제 머리 감는 시간 반으로 단축될 듯!! 굿굿 아깝다 긴 머리 사진이라도 남겨 놓을걸 ㅠㅠㅠㅠㅠㅠㅠ
밧줄 같던 장발이여 안녕.............. 숏컷도 도전해 보고 싶은데 도오저히 용기가 안 난다 3주마다 자르고 관리할 용기가..ㅎㅎ
좀 더 나이 들면 도전해 봐야지^^^히히 사실 지금 아무도 안 만나는데 하려면 지금 하는 게 좋지!? 어린이집도 안 보내고.. 증말 아무도 만나지 않고 아무 데도 가지 않는다.... ㅜㅠㅠㅠㅠ 그래서 두 명씩 다니는 엄마들 보면 부럽기도 하고 좀 그럼..ㅜ
머리 다 자르니까 5:20쯤? 홈플러스 GS Fresh 들러서 구경하고 (맥주 사고 싶은 거 참음..) H2, 19-1번 버스 환승해서 집에 옴!
오랜만에 버스 타서 그러나.. 집에 오니까 다리도 너무 아프고 진 빠짐 ㅠㅠㅠㅠㅠㅠ 아 머리 자르는 동안 한 시간 넘게 계속 같은 자세로 의자에 앉아 있어서 그런가 보다.. 하체 스트레칭하니까 좀 시원- 남편이 사 온 신의주 순댓국 저녁으로 조금 먹음
오늘은 아토도 힘들었는지 씻고 나와서 눈 비비길래 8시 좀 넘어서 자러 들어감~ 남편 책 2권, 내가 책 2권 읽어 주고 불 끄고 또 알사탕 책 내용 첨부터 끝까지 얘기해 주고 나니까 잠.. 그래도 오늘은 일찍 잔 편! 백희나 작가님 만세^^^ㅋㅋ 좋아하니까 나도 기쁘넿ㅎㅎ 육퇴 하고 쉬는데 밖에 눈이?!?!?!?!? 대애박. 오늘 입춘인데ㅎㅎㅎ 눈이 펄펄 내리는 중. 와.. 내일 장난감 반납하러 갈랬는데 그냥 취소하고 아토 눈썰매 끌어 주고 집게로 눈사람 만들기 해야겠다ㅋㅋㅋㅋ 좋아 좋아
보건교사 안은영... 나만 재미없나? 하 나는 정세랑 작가랑 안 맞나 봐.......... 지구에서 한아뿐도 재미없었음; 계속 노잼이면...구냥 반납해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