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

용인 사랑 돌봄 산후 조리원 & 동탄 아이소리 산후 조리원 상담 후기

아끼토 2021. 6. 21. 2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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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은 산후 조리원 상담받고 온 후기를 남겨보겠습니다. 

저는 오늘로 임신 9주 차에 접어들었는데요, 아직 이르긴 하지만 성격 급한 배우자 때문에- -; 서둘러 다녀오게 되었네요.

 

지금 다니고 있는 난임 병원은 집에서 멀기 때문에 일단 졸업하면 집 근처 산부인과로 전원 할 예정인데요, 첫째 때 출산했던 동탄 제일병원은 출산 후 3일을 병원에서 대기했던 경험 때문에... 다시 가고 싶지 않아서 일단 동탄 제일병원 연계 산후 조리원은 다 재끼고 집에서 제일 가까운 노블 아이 산후 조리원은 좀 비싸더라고요. (2주 조리+ 마사지까지 하면 거의 5백만 원입니다..) 일단 둘째여서 첫째 때처럼 좋은 조리원에는 못 있을 것 같고ㅠ 합리적인 가격의 조리원을 맘 카페에서 검색하다가 추린 두 곳은: 

 

용인 서천동에 위치한 사랑돌봄 산후조리원과 1 동탄 반송동에 위치한 아이소리 산후조리원입니다.

 

먼저 사랑 돌봄 산후조리원에 다녀왔어요.

 

사랑 돌봄 산후 조리원

주소: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농서동 418-1 5층

전화번호: 031-548-2705

5층 입니다.
스마트 밸리 건물로 들어가시면 되어요.

건물 뒤로 돌아가면 주차장이 있는데 입구가 좁고 주차 공간이 좀 협소해 보이더라고요.. 사무실이 같이 있어서 평일 오후에는 자리가 많이 없을 수도 있다고 하셨습니다.

5층으로 올라왔습니다.
창문이 커서 좋았어요.
출처: 사랑돌봄산후조리원 홈페이지
사진을 직접 찍지는 못하고 홈페이지에서 가져왔습니다.

상담은 원장님이 직접 해주셨고요, 말씀대로 럭셔리한 산후조리원 느낌은 아니지만 식사나 마사지, 신생아 케어에 신경을 많이 써주시는 느낌을 받았어요. 다른 산후조리원은 대부분 상담실에서 사진으로만 시설 사진을 볼 수 있었는데 이곳은 직접 방 안까지 볼 수 있었습니다.

합리적인 가격이 마음에 들었습니다. 이미 조리원을 한 번 겪어봤기 때문이에요. 조리원 천국이라고는 하지만 호텔처럼 편하게 쉴 수 있는 느낌은 아니었고 저는 하루 종일 수유, 마사지, 프로그램 듣느라 엄청 바빴거든요.. 완분 하시면 정말 천국처럼 쉬다가 올 수 있을 것 같습니다. 🙄

 

사랑 돌봄 산후조리원은 2주에 270만 원에서 15주 이내 예약 시 210만 원까지 할인되고 추가로 공구 이벤트까지 하고 있더라고요. 16주 이상 예약 시는 230만 원입니다. 

 

조리원 2주 + 마사지까지 해서 300만 원 이벤트를 진행 중이고 공구 이벤트는 중복 불가라고 합니다. 

사랑돌봄 산후조리원 프로그램

이곳은 동탄 제일병원과도 가까운데요, 개인적으로 이번에는 동탄 제일병원에 가고 싶지 않아서.. 다른 조리원에서도 상담을 받아 보기로 했습니다. 혹시 조리원에 대기해야 되는 상황이 오면 어쩌냐고 여쭤봤더니 그럴 경우 집에서.. 대기해야 할 수도 있다고 하셨습니다.ㅠ

 

아이소리 산후조리원

주소: 경기도 화성시 반송동 107-7 아시아프라자 3층

전화번호: 0507-1437-2022

건물 3층 입니다.

이곳은 주차장이 넓어서 괜찮겠다 했는데요, 주차비를 100% 지원해 주시진 않고 2만 원 정도를 주차비로 내야 하더라고요. 

일반실 (출처: 아이소리 산후조리원 블로그)
특실부터 모션베드가 2개 입니다.
vip실- 확실히 넓네요.

실장님이 정말 친절하고 자세하게 설명해 주셨고요, 여기는 상담실에서 사진으로만 시설 내부를 볼 수 있었습니다. 사랑 돌봄, 아이소리 두 곳 다 24시간 캠으로 신생아실 아기를 볼 수 있어요.

 

가격은 일반실 기준으로 원래 금액에서 공구 할인 + 25주 이내 완납 할인 + 현금 결제 할인 시 45만 원까지 할인이 되더라고요. 그 경우 일반실 2주 + 마사지 B코스로 하면 300만 원. 사랑 돌봄 산후조리원과 동일한 가격이네요.

아이소리 산후조리원 프로그램

코로나가 심해지지만 않는다면 두 곳 모두 프로그램은 저대로 할 것 같고요. 아이소리 산후조리원은 첫째 동반으로 알고 갔는데 배우자만 된다고 하네요..ㅠㅠ 상담받을 때 산모 분 보니까 첫째 데리고 온 남편은 문 밖에서 면회하시더라고요. 뭐 조리원 2주 동안은 저도 맘 편히 있고 싶어서.. 첫째 동반 불가라고 고민이 되지는 않네요. ^^;

 

저는 지금 살짝 아이소리 쪽으로 마음이 기울긴 했습니다. 하지만 아직 시간이 많이 남았으니까 전원한 병원 연계 조리원도 같이 알아볼까 봐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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