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 오늘 새벽 3시 넘어서 잠....ㅜㅠ 놀라운 토요일 보고 나서 유튭 문명 특급 검색--> 빠져서 보다가 보아 편 보고 보아 <Amazing kiss> 일본 무대 보고 나서 또 빠져가지고 알고리즘 타고 이것저것 보다가 엄청 늦어짐.... 후덜덜.. 잠이 1도 안 오는 거 억지로 불 끄고 잠.. 안 잘 수는 없으니까!?!?!?!?ㅎㅎ
아토 거실에 나와서 밥 먹는 소리 듣고 깼다가 다시 자서.. 계속 소리 듣고 깨다가 자다가 깨다가 자다가 ㅎㅎㅎ. . 눈 뜨니까 11시 - -; 눈 뜨자마자 플레이모빌 골드카드 판매글 보고 잠깐 고민하는 사이에 4만 원짜리 날아가고ㅠㅠ 8만 원짜리 구매...ㅜ 어차피 쓸 거니까 뭐............. 쩝 ㅇ_ㅇ.. 사기당하는 건 아니겠지??????? 덜덜덜.. 믿고 하는 커뮤 글이니까..ㅜㅠ 기다려보자.. 저번 주 목요일에 뒤늦게 알고 원정 나갈까 하다가 포기했었는데 존버는 승리하네.. 택배비 뭐 있긴 하지만 ㅠ 교통비라 치지 뭐ㅠ
암튼 쿨거래 하고 나서 빵 커피나 먹을까 하는데 남편이 과일 사러 나갈 겸 커피 사다 준다길래 ㅇㅋ굿 하고 보냈더니 한 시간 반이 지나서야 옴.........ㅡㅡ 그동안 배고파서 못 기다리고 GS 레몬 큐브 파운드 하나 다 먹고ㅠ.. 남편이 만랩 커피 아이스케냐 사 온 거랑 새우 바게트 냠냠 꿀꺽ㅋㅋㅋ 맛있네^^^ 엔비사과 대신에 사 온 사과는 진짜............하ㅜㅜ 공짜니까 넘어가지 돈 주고 사먹었으면 억울했을듯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노맛노맛 핵노맛.......... 샤인머스캣도 별로고,, 내가 이마트에서 사온 산청딸기도 별로고 과일 다 별로.............. 단 맛이 보장된 바나나나 사 먹어야겠다-_- 바나나, 고구마, 우유, 달걀 사야지
오늘은 계속 각자 따로 먹었네~ 남편은 아침에 순댓국 먹고 과일로는 배가 안 찼는지 초코파이, 초콜릿 먹고 저녁에 선식+우유, 또 초코파이 초콜릿, 참치 1캔... 참치 뭐임ㅋㅋㅋㅋ 맛은 있네 ㅇㅅㅇ..ㅎㅎ
아토는 낮부터 졸려 보여서 자러 가자고 하면 죽어도 자러 안 간다 함..................... 짜증 짜증을 내고ㅜ 그래서 네 맘대로 해라 하고 안 재움... 그래도 계속 들러붙으면서 놀자고는 안 해서 좀 수월한 편.. 대신에 과자 주고 치즈 주고 또 과자 주고 아토도 계속 군것질만 했지.. 점심은 두부 몇 조각 먹고. 김치도 먹고 싶어 하길래 물에 씻어서 줬더니 매워함..ㅎㅎ
남편이 웬일로 군말 없이 아토방 가서 같이 놀길래 <쉬운 천국> 반 정도 읽었다 ㅎㅎㅎ 좋네 휘황찬란한 여행기가 아니었구나 ㅇㅇ.. 나도 일할 때 잠깐 휴가라도 생기면 외국 여행하려고 난리난리였는데.. 뭐 이 시국에 생각하면 잘한 일이긴 하지만 외국에 나간다고 특별히 달라지거나 한 건 없는 것 같다... 내 내면이 혼란스러운 게 해결되지 않았기 때문에 해외에서의 경험이 전환점이 되진 않았다.. 여행 가서 즐거우려면 평소의 내가 즐거워야 하는 듯. 늘 일상에서 도피하듯이 떠난 여행이어서... 뭔가 답을 찾으러 떠난 여행에서는 아무런 답도 얻지 못했다. 그런 답은 도피한다고 나오는 게 아니었는데... 그래도 여행 혼자 잘 다닌 건 뿌듯. 엄마를 한 번도 데려가지 않은 건 미안하긴 하지만.......... 평생 한으로 남을 듯 미안하고..
아빠도 저번 주에 연락 오더니 이제 별 말 없네. 나도 연락 안 하려고...... 이번 명절에 1이라도 연락 올까 기대하지 않았으면 좋겠다.
아토 6시에 저녁 먹이고 나도 오랜만에 때 밀음^^^ 보아 노래 틀어놓고 했는데 옛 추억에 잠기고 좋네^^^ 노래 다 너무 좋은데 왜 그 당시에는 푹 빠지진 않았을까? 하긴 나는 아이돌 덕질은 안 해가지고... 디카프리오에 빠졌었지..ㅋㅋㅋㅋ키ㅣ키 걸스온탑은 지금 들어도 띵곡이네^^^
오늘 대박 ㅋㅋㅋ 8시 전에 퇴근^^^^^^^^^ 7:40!!! 예이~~~~~~~~~~ 씻고 나왔는데 남편이 또 못 재우고 애먹고 있길래 책 읽어주고 불 꺼서 남편이 얘기해주고 남편 나가라고 하고 내가 또 이야기해주고 자라고 했더니 바로 잠.....ㅎㅎㅎㅎㅎ 이렇게 일찍 육퇴 한 건... 거의 1년만?? 8시 전에 퇴근하기는 진짜 오랜만이다 마지막이 언제였는지 기억도 안 날지경...ㅎㅎㅎ
내일은 첨으로 혼자서 아토 데리고 삼성병원 가는 날...ㅠㅠㅜㅠㅜㅠㅜ 잘할 수 있겠지??? 평일 오전 좀 여유 있겠지? 분당 수서 고속도로 타고 가야짛ㅎㅎㅎ
휴 이제 설날이 일주일도 안 남았네.. 역시나 오지 말란 소리는 안 하구요.. 가면 우리도 편하긴 하니까 뭐ㅠ 오래 있다가 오면 좋겠지만 배란기야 왜 또 하필.......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휴 포기가 안 되네 이게... 다음 달엔 난임 검사까지 해볼 생각까지 하고 있다 나도 모르게...................... 엉엉 생각하니 또 우울해지려고 하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