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덧 오늘로 임신 11주 0일에 진입하였습니다. 시간이 금방 가는 듯 하면서 안 가네요.. 😂 8주차에 한 번 글을 올렸었는데 그 뒤 3 주 동안의 증상과 몸의 변화에 대한 기록을 남겨보겠습니다. 일단 저는 극초기에 살짝 입덧이 있었던 것 빼고는 순조롭게 지나가고 있는 편이기는 한데요.. (so far so good...🙄) 10주차, 그러니까 저번 주부터 감정이 요동을 치더라고요... 컨트롤이 안됨..ㅠㅠㅠ 첫째 임신때 겪어봤지만 역시나 컨트롤 안됨....ㅠㅜㅠㅜ 그리하여 부부싸움도 며칠동안 크게 했고요.. 화해는 했지만 아직도 마음이 안 풀리네요... 9주차에는 병원에 가서 정기 검진을 했습니다. 그런데 초음파 사진 덜렁 한 장 주는 거 실화인가요...ㅠㅠㅠ 일반 산부인과 갔을때는 여러장 줬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