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 오기 전까지 잘 버티고 있었는데 오자 마자 망해버렸다........ 아토 낮에 유아차에서 10분? 낮잠 자고 놀이터에서 좀 놀다가 와서 피곤할까 싶어서 8시 전에 눕혔는데 금방 잠........ 잘 재우고 나왔는데 남편이 회사에 누구랑 누가 둘째 임신했다고 해서 그렇구나 했는데 갑자기 눈물이 터짐.........ㅠㅠㅠ 나도 왜 이러는지 모르겠다ㅜ 나 광기가 아니라 진심이었나..? 나만 빼고 다들 쉽게 임신하는 것 같아서 속상......... 사실은 그들도 오래 준비하다가 된 건지 난 알 수 없지만....... 둘째 거부하던 남편도 밉고 남편이 마음 바뀔 때까지 기다리던 나도 후회되고 몸 관리 안 하고 만날 인스턴트만 먹고 새벽 2시에 자던 나 자신도 원망스럽다............ 아직 아무것도 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