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덧 임신 23주 차에 접어들었네요.
임신 초반에 다리가 너무 붓고 아팠는데 첫째 때 처방받아서 쓰던 압박 스타킹은 허벅지까지 오는 거라 한여름에 신기에 너무 더워서 병원에서 처방받으려고 했는데 차병원에서는 압박 스타킹 처방을 못해준다고 하더라고요?ㅠㅠ 일반 산부인과로 가보라며...
압박 스타킹은 의사 처방전이 있을 시 의료보험을 적용 받기 때문에 일반 산부인과로 전원 하자마자 드디어 압박 스타킹을 요청해서 구매하게 되었습니다.
효과는 허벅지까지 오는 게 제일 좋겠지만 일단 너무 불편해요ㅠ 그래서 이번에는 종아리까지만 오는 걸로 구입했습니다.
세탁기, 건조기 사용하지 말고 손빨래해서 건조하는 게 제일 중요합니다.
자, 이제 착용해 볼까요?
설명이 좀 복잡하긴 한데.. 아마 설명서 보시면서 실제로 해 보시면 감이 올 거예요.
아.. 저는 발목에서 종아리까지 오는 걸로 하고 싶었는데 또 발등까지 오는 걸 하게 되었네요ㅠㅠㅠㅠㅠ 신기는 번거로워도 압박 효과가 더 좋을 거라고 생각하죠 뭐 😭
효과는 정말 좋습니다. 사진과 같이 발목, 종아리, 무릎의 압박되는 정도를 다르게 해서 다리 혈액순환이 잘 되게 해 주거든요. 발목에 압박을 많이 줘야 피가 심장 쪽으로 잘 올라가겠죠?
정말 신기하게 압박 스타킹을 하고 외출하면 다리가 아프지 않아요. 신고 벗는 과정이 좀 번거롭긴 한데 귀찮은 것보다 아픈 게 더 싫으므로...ㅠㅠ 저녁에 다리가 쿡쿡 쑤시고 부으신다면 임산부가 아니어도 압박스타킹을 착용해 보시길 추천드려요.
가격은 의료보험 적용해서 만 원 좀 안됐던 것 같아요. 허벅지까지 오는 스타킹은 3만 원 안팎으로 기억합니다.
압박스타킹은 정말 신세계예요!!! 다리 부종에서 벗어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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