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를 낳기 전에는 몰랐습니다.
약국에 이렇게나 장난감이 많은 지를...😂
처방전 제출하고 의자에 앉아서 핸드폰 하면서 기다리다가 약만 받아 오던 약국이 아이랑 가면 장난감 가게가 됩니다... 각종 휘황찬란한 캐릭터 비타민, 영양제.. 시크릿 쥬쥬 화장품 가방은 왜 파는 건가요 이거 뭔가요...ㅠㅠㅠ 아이가 이것저것 구경하고 집어대는 탓에 엄마는 초긴장...ㅇ_ㅇ 사달라는 거 다 사 줄 수도 없고ㅠ
그래도 아직 엄마는 좀 무서워하는 터라.. 제가 좀 정색하면 아이가 떼쓰지 않고 포기하기는 하는데요, 커다란 장난감 안 된다고 했더니 소심하게 제일 작은 반지 사탕을 집어 오면서 이거 사주면 안 돼요? 하는데 안 사줄 수가 없었습니다. 🙄
아이가 요즘에 꽂혀 있는 시크릿 쥬쥬. 아이가 그렇게 되고 싶어 하는 시크릿 쥬쥬. 시크릿 쥬쥬에서 불빛 반지 사탕을 만들었네요....
가격은 2,000원 입니다. 그런데 인터넷에서는 1,500원에 팔고 있더라고요. 약국이어서 비싸게 받나 봅니다. 맛은 제가 먹어보지 않아서 모르겠지만 손에 끼워서 맛있게 먹는데 뭐 그걸로 된 거죠^^
그리고 불빛이 나오니까 먹을때 입 주변이 번쩍번쩍거려서 아이가 좋아해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2천 원의 행복입니다.
재미로 한 번 구매해 보시길 추천해요.(❁´◡`❁)
사탕을 다 먹어도 세척 하고 나면 완구로 사용할 수 있어요. 저희 아이는 한 번에 다 먹지는 못해서 반지 알이 반 정도 줄어 있는 상태입니다. 그냥 2천 원짜리 장난감이라고 생각해야겠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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