휘닉스 제주 섭지코지 투숙 이틀째, 산책로를 따라 글래스 하우스까지 올라갔다가 이번에는 해수욕장에 가보기로 했습니다. 먼저 셔틀버스를 타고 들어왔던 길로 유모차를 끌고 나가보려고 했는데요, 인도가 없어서 당황....ㅠㅠㅠ 찻길이라 너무 위험할 것 같아서 다시 오렌지 플레이 라운지로 가서 직원분께 물어봤더니 2층으로 가서 나가면 된다고 하더군요. 휴우... 그냥 걸어가면 아무 상관이 없는데 유아차가 있으면 무조건 평지로 돌아가야 합니다.ㅠㅠ!! 그래도 유아차의 장점은 카트화(?)해서 짐을 주렁주렁 걸고 다닐 수 있다는 거죠^^^ 특히 공항에서 너무 편합니다. 아이가 다리 아프다고 하면 유아차에 태우고 짐을 싣고 밀기만 하면 되니까요,, 직원 분 말대로 2층으로 가서 출구로 나왔는데 계단이 7~8개정도 있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