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짜를 직접 쓰니까 새해가 됐다는 게 그나마 좀 느껴지네. 나이가 들어서인지 연말도 새해도 별다른 감흥이 없다 사실...ㅠ 새해 일출을 본 적도 없고 그동안 일몰만 주야장천 보고 다님^^.. 주변이 빨갛게 물드는 게 예쁘다구요..! 어제 그것이 알고 싶다 보면서 눈물이 주르륵.... 참다 참다 마지막 정인이 영상에서 터짐 ㅠㅠ 너무너무 예쁜 아가야.. 생의 반을 학대에 고통받다가 끝냈다고 생각하니 너무 마음이 아프다... 부디 그곳에서는 고통 없이 편안하기를. 보고 나서도 분노+여운이 남아서 계속 관련 글들 찾아보고.. 아침에도 눈 뜨자마자 글 찾아보다가 정인 나무 사진 보고 또 눈물 한 방울.... 아기 식판에 본인 자식 주듯이 밥, 국, 반찬이 놓여있는데 울컥... 입양 이후로는 한 번도 저런 따뜻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