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3개월 딸과 함께 삼성역에 위치한 코엑스 아쿠아리움에 방문하였습니다.
가기 전에 입장권 가격을 알아봤는데요, 지난 번에 방문했던 잠실 롯데월드 아쿠아리움 같은 경우 현장 예매보다 홈페이지에서 E-ticket을 예매해서 가는 게 더 저렴했기 때문입니다.
역시나 홈페이지 이벤트란을 봤더니 당월 생일자 40% 할인 이벤트가 있는 게 아니겠어요?
이 외에도 커플템 인증 시 커플 할인도 가능하고요, 미리 홈페이지에서 할인 혜택 알아보고 가시기를 추천드려요. (저 뒤에 현장 예매하신 커플분 할인 없이 6만 원 내시던데 알려 드리고 싶었음ㅠ)
아이의 경우 36개월 미만은 무료입장이기 때문에 가족관계 증명서 제시하고 무료로 입장했습니다. 웬만한 곳은 36개월 미만은 무료입장이기 때문에 세 돌 지나기 전에 더 부지런히 다녀보려고요..^^
입장 하자마자 첫 난관에 부딪히게 되는데요.. 그것은 바로 위층으로 올라가는 에스컬레이터ㅠㅠㅠㅠㅠㅠ 저는 코엑스에서 유모차를 대여해서 갔는데요, 처음 써보는 유아차라 접는 법을 몰라서...ㅠ 들고 계단으로 올라갔어요..... 혹시나 저처럼 유아차 대여해서 가시는 분들은 꼭 미리 숙지하고 가셔서 에스컬레이터로 편하게 옮기시길... (입구, 출구에 모두 계단이 있습니다...) 아, 내부에 장애인 엘리베이터도 있긴 있었어요. 미리 위치 알아두고 다니시면 좋을 것 같네요.
섹션별로 물고기들이 나뉘어 있어요: 한국 물고기, 아마존 구역, 심해의 화원, 맹그로브와 해변, 마린 터치 연구소
유모차 끌면서 천천히 봐도 한 시간 반 정도면 다 보는 것 같아요. 중간에 살짝 오르막길이 있어서 유아차 끌고 다니기가 엄청 좋지는 않았습니다.. 5월 생일 할인받아서 싼 입장료로 보고 와서 좋았네요. 제일 좋았던 건 의외로 거북이였습니다. ㅎㅎㅎ 실제로 기어가는 걸 자세히 처음 봤는데 발이 밖으로 휘어져 있다고 해야 하나? 아무튼 기는 모습이 신기하더라고요^^ 아기 거북이들도 너무 귀엽고.
방문하실 분들은 미리 홈페이지에서 할인 혜택 확인하시고 가는 걸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