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8:30쯤 일기 쓰고 서재에서 나오는데 지역 달글에서 눈 온다고 난리남~~~ 호에에엑 창밖을 보니 눈이 펑펑펑 오는 것이 아닌가!!! 대박.. 오랜만에 펑펑 내리는 함박눈? 봄.. 아닌가 사실 밖에 안 나가 봐서 잘.. ㅎ.ㅎ.. 늦은 저녁 추울텐데도 아이들이 밖에서 썰매 타고 눈사람 만들기 하면서 엄청 신나 하고 있었다.. 아토 또래 아기도 있는 것 같아서 남편 슬쩍 보니 모르는 척.. -_- 나보다 더 추위 많이 타는 사람이라... 하 말을 말자.....ㅜㅠ 내가 다음 날 잠깐 데리고 나오지 뭐..라고 생각 ㅠ 하도 춥다고 호들갑을 떨어 대니... 솔직히 남성성도 많이 떨어져 보이고 그렇네... 근데 그 추위가 내가 멕시코에서 느꼈던 그 추위라면 인정.... 그때 38kg 나갈 때라 진짜 영하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