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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무원 토이쿠키 만들기 (숲속 동물들 생일파티)

가정보육에 지쳐가던 어느날........ 네이버 쇼핑 생방송을 보다가 홀린 듯이 풀무원 토이쿠키를 충동 구매하게 됩니다. ㅎㅎㅎ 한동안 냉동실에 넣어놓고 까먹은 건 안 비밀 - -; 이걸로 한 두시간은 보낼 수 있겠지? 기대를 한가득 안고 33개월 아기와 식탁에 앉아 봅니다. 연출된 이미지를 보면 쿠키 도우가 빤질빤질 한데 그게 다 기름이에요. 손으로 주무르다 보면 손이 기름범벅이 됩니다. 몸에 뭐 뭍는 거 질색팔색 하는 딸은 처음엔 재밌겠다 하고 달려들었다가 손에 기름 뭍는 거 보더니 바로 내뺌...... ㅠㅠ 이 익숙하지 않은 촉감이라 그런 가 봅니다. 어쩌겠습니까 제가 또 다 해야죠........ (도대체 몇개월이 되어야 그림, 만들기, 오리기 이런 거 다 엄마가 하는 게 아니라 아이가 할 수 있는..

임신/육아 2021.06.04

휘닉스 파크에서 섭지 해수욕장 걸어가기 & 섭지 해수욕장 맛집 섭지 해녀의 집

휘닉스 제주 섭지코지 투숙 이틀째, 산책로를 따라 글래스 하우스까지 올라갔다가 이번에는 해수욕장에 가보기로 했습니다. 먼저 셔틀버스를 타고 들어왔던 길로 유모차를 끌고 나가보려고 했는데요, 인도가 없어서 당황....ㅠㅠㅠ 찻길이라 너무 위험할 것 같아서 다시 오렌지 플레이 라운지로 가서 직원분께 물어봤더니 2층으로 가서 나가면 된다고 하더군요. 휴우... 그냥 걸어가면 아무 상관이 없는데 유아차가 있으면 무조건 평지로 돌아가야 합니다.ㅠㅠ!! 그래도 유아차의 장점은 카트화(?)해서 짐을 주렁주렁 걸고 다닐 수 있다는 거죠^^^ 특히 공항에서 너무 편합니다. 아이가 다리 아프다고 하면 유아차에 태우고 짐을 싣고 밀기만 하면 되니까요,, 직원 분 말대로 2층으로 가서 출구로 나왔는데 계단이 7~8개정도 있었..

여행 2021.06.03

휘닉스 제주 섭지코지 산책로 & 글래스 하우스 & 포토존

휘닉스 제주 섭지코지 주변에는 산책로가 있는데요, 기대 없이 나갔는데 절경에 감탄에 감탄을 하고 말았습니다. 저희는 아이도 재울 겸 유아차를 타고 걸어갔는데요, 휘닉스파크에서 셔틀버스도 운행하고 있더라고요. 미리 예약하시면 정문에서 타실 수 있다고 합니다. 아이가 자는 동안에 챙겨간 삼각대로 진짜 오랜만에 남편이랑 둘이서 사진을 찍어 보았네요. 저날 햇빛이 너무 뜨거워서 샌들 자국대로 발이 다 타고 어깨랑 목도 시뻘겋게 익었어요... 아직 5월 중순인데 제주도 햇볕이 이 정도인가?????? 정말 놀랐습니다. 피부가 약하신 분들은 얇은 긴팔을 입으시는 게 좋을 것 같아요. 아이가 생기기 전에는 저 멀리 전망대까지 올라갔었는데 이번에는 지나칠 수밖에 없었네요..ㅠㅠㅠ 어딜 가도 유모차도 갈 수 있는지가 우선..

여행 2021.06.02

휘닉스 제주 섭지코지 플레이 라운지 '키즈 플레이 존' 후기

지난 포스팅에서 휘닉스 제주 섭지코지에는 아이들을 위한 부대시설이 많다고 이야기했는데요, 그중에서 만족도가 높았던 키즈 플레이 존 후기를 남겨보겠습니다. 위치: 오렌지동 1F 휘닉스 플레이 라운지 영업시간: 10:00~21:00 문의: 064-731-7698 투숙객은 무료로 이용 가능하고 투숙객이 아니라면 어린이 20,000원(한국 나이 13세 이하), 보호자 5,000원 (한국 나이 14세 이상)입니다. 하지만 굳이 다른 데서 찾아와서 이용할 정도는 아니라고 생각해요.^^; 키즈카페에 비하면 협소합니다.ㅎㅎㅎ 오렌지동 1층 플레이 라운지로 가서 방 번호와 예약자 이름을 말하고 QR 체크, 발열 체크 후 입장하면 되는데요, *입장은 하루에 한 번만 가능합니다.* 레고 존에서 아이가 한참 시간을 보냈어요...

여행 2021.06.01

제주 휘닉스 섭지코지 2박 3일 후기

석가탄신일 공휴일에 붙여서 휴가를 써서 정말 오랜만에 제주도에 다녀왔습니다. 차 렌트는 드라이브 느낌만 낼 겸(?) 하루만 했기 때문에 도착해서는 제주시 숙소에 머물렀고요, 셋째 날 드디어 휘닉스로 이동하게 되었어요.^^ 11시에 땡큐 제주 렌터카에 차를 반납하고 공항으로 가서 12시에 숙소로 출발하는 공항 셔틀버스를 기다렸습니다. 아이와 함께하니 시간이 더디게 간 건 안 비밀- -;;;ㅎㅎㅎ 셔틀버스 정류장은 가까워요. 제주공항 B-Zone (1, 2번) 주차장에서 기다리면 5~10분 전에 버스가 도착합니다. 출발 시간은 오후 12시, 4시에 두 차례 있고 1시간 10분 정도 소요되어요. 찾기 쉬워서 초행길이신 분들도 어렵지 않게 찾아가실 수 있어요. 신라호텔 공항셔틀은 카시트가 몇 개 장착되어 있었는..

여행 2021.05.31

아이와 함께 서울 코엑스 아쿠아리움 다녀왔어요

33개월 딸과 함께 삼성역에 위치한 코엑스 아쿠아리움에 방문하였습니다. 가기 전에 입장권 가격을 알아봤는데요, 지난 번에 방문했던 잠실 롯데월드 아쿠아리움 같은 경우 현장 예매보다 홈페이지에서 E-ticket을 예매해서 가는 게 더 저렴했기 때문입니다. 역시나 홈페이지 이벤트란을 봤더니 당월 생일자 40% 할인 이벤트가 있는 게 아니겠어요? 이 외에도 커플템 인증 시 커플 할인도 가능하고요, 미리 홈페이지에서 할인 혜택 알아보고 가시기를 추천드려요. (저 뒤에 현장 예매하신 커플분 할인 없이 6만 원 내시던데 알려 드리고 싶었음ㅠ) 아이의 경우 36개월 미만은 무료입장이기 때문에 가족관계 증명서 제시하고 무료로 입장했습니다. 웬만한 곳은 36개월 미만은 무료입장이기 때문에 세 돌 지나기 전에 더 부지런히..

카테고리 없음 2021.05.29

20210529

주말이다~~~~ 오늘은 남편이 아토 데리고 본가 가기로 한 날. 헤헷... 어제 어색하게 화해하고 오늘 아침은 내가 아토 먹이겠다고 함. 오늘도 3시에 깨고 5시에 깨고 8시에 깨고... 아토 깨면 데리고 나오려고 방에 갔는데 깬 듯하다가 다시 잠..-.- 그러다가 8시 반쯤? 침대로 왔길래 다시 재웠더니 또 9시에 일어났네 ㅎㅎ.. 아토 아침 내가 먹이고 남편은 시리얼 먹고 머리 자르러 미용실~ 10시 좀 넘어서 갔는데 11시 반은 다 돼서 옴-.-.. 그리고 티맵 찍더니 서울 집까지 두 시간 반이라고....... 거봐랔ㅋㅋㅋㅋㅋㅋㅋㅋㅋ내가 막힌다고 했지.. 가려면 일찍 가라고 분명히 말했다.. 본인이 내가 하는 말 비꼬아서 들어가지고 머리 자르고 점심쯤에 출발한다고 했지? -_- 샘통이다 흥이야 너무..

일기 2021.05.29

20210527

어제 하혈했더니 너무 피곤해서 11시에 침대에 누웠더니 바로 잠듦...ㅎㅎ 중간중간에 깨긴 했지만ㅠ 그래도 잘 잤다.. 피는 거의 다 멎은 듯. 다행이야........ 병원 괜히 갔나 싶기도 하고 안 갔으면 계속 걱정했을 테니까 그래도 잘한 거다 싶기도 하고ㅎㅎ 오늘 하루 종일 집에서 쉬려고 했는데 문화센터 일일특강 수업 신청한 게 있어서.... 12시인데.... 고민 고민하다가 어차피 앉아서 운전만 하면 되니까 가보기로 결심!! 집에 있으면 아토한테 계속 시달려서 더 힘들었을 듯...ㅠㅠㅠㅋㅋㅋ 아토는 8시 반부터 또 엄마 일어나라고 난리.. ㅠㅠㅠ 엄마 아프다고 놀고 있으라고 하고 좀 더 누워있다가 밥 취사 누르고 10시에 아토 밥 줌. 이때까지만 해도 문화센터 안 가려고 했었는데- -; 갑자기 마음..

일기 2021.05.27

20210526

아... 오늘 너무 힘든 날이다ㅠㅠㅠㅠㅠㅠ 이런 날이 될 줄 알았더라면 그냥 집에나 있는 건데....ㅜ...ㅠㅠㅠㅠㅠㅠ 발단은 아토가 제주도 가는 길에 놀이공원 가고 싶다고 얘기한 데서 시작.......... 빈말인데 내가 기억한 건가?? 아무튼 가고 싶다고 노래를 노래를 부르길래 다음 주에 가자고 하고 미세먼지 좋은 날만 찾음.. 어제 가려다가 안 가고 오늘 갔는데 흑흑... 아토는 또 방에 7시 반쯤 와서 뒹굴뒹굴.. 남편 말로는 새벽에 계속 못 자고 남편 발로 차서 깨웠다는데 왜 침대에서 더 자지 않았지? 흠... 아토 아침 먹이고 일찍 에버랜드 갈 생각에 9시 전에 서둘러 일어나서 아침 먹임. 나름 빨리 먹인다고 먹였는데도 결국 출발 시간은 10시 5분 전 ㅠㅠㅠ 아토는 졸린 듯해서 가는 길에 자..

일기 2021.05.26

20210525

어제 아토 9:40쯤 잠들어서 그런지 오늘 늦게 일어남ㅎㅎ 7시 반에 침대로 와서 8시 반까지? 그런데 잠자리가 불편했는지 계속 짜증 내면서 발로 차서 나도 짜증이ㅠ 뭐 늘 그런 건 아니니까.. 10시 전에 아침 주고 나도 어젯밤에 실온에 해동시켜 놓은 엽떡 로제 먹음~ㅎㅎ 3~4인분인데 소분해서 거의 5~6인분으로 먹은 듯ㅎㅎㅎ 로제는 엽떡이디!! 응떡에서도 로제 나왔던데... 하 또 먹어봐야 하낰ㅋㅋㅋ 아토 다 먹이고 나 떡볶이 먹는데 아토가 계속 내 주변에 맴돌면서 징징거려서 결국 또 뽀뽀뽀 코딱지 송 틀어줌....ㅠㅜ 아놔 점점 더 미디어 노출 시간이 늘고 있잖아???? 안돼..... ;;; 두 번 정도 보여주고 끄긴 했지만... 오늘 저녁에도 그렇고 조금만 심심해도 코딱지 노래 틀어달라고 해서 ..

일기 2021.0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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