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집/식당

초복 맞이 평택 고덕 맛집 '토정 삼계탕' 에 다녀왔어요.

아끼토 2021. 7. 11. 2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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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7/11 오늘 초복이었는데 다들 몸보신하셨나요? ^^ 저는 지금까지 복날인 줄도 모르고 넘어간 날이 많았었는데 이번에는 주말이어서 어차피 외식할 거 삼계탕을 선택해서 먹고 왔습니다. 

 

고덕신도시 쪽에 갈 일이 있어서 삼계탕 맛집을 검색해 보고 갔다 왔어요.

 

 

토정 삼계탕 고덕삼성관

주소: 경기도 평택시 고덕면 고덕여염11길 160 1층

전화번호: 031-665-3223

영업시간: 매일 11:00 - 21:00

 

토정삼계탕 고덕삼성관 외관

 

주차는 도로변에 하시면 되어요.

 

토정삼계탕의 유래

 

몰랐는데 토정 삼계탕은 천안이 본점이 있는 프랜차이즈 삼계탕 전문점이라고 하네요.

복날이라 대기가 엄청 많으면 어쩌나 걱정했었는데 그 정도는 아니었고 5-10분 정도 기다리면 자리가 금방 나더라고요. 

심지어 대기하면서 미리 주문해 놨더니 테이블에 앉자마자 삼계탕이 바로 나왔습니다. 😂

 

메뉴판

 

전통, 얼큰, 영양 삼계탕

 

블랙, 참옻, 한방 삼계탕

 

헛개, 상황버섯, 쌍화 삼계탕

 

사물, 오자, 삼계탕

 

매장 내부

 

배달, 포장 주문 전화가 끊임없이 오더라고요.

 

 

 

2시 반쯤 되니까 빈 테이블이 생기기 시작했습니다.

 

 

모두 모두 복날 삼계탕

 

저희는 전통 삼계탕 2그릇을 주문했습니다.

 

기본 테이블 세팅 - 물, 소금, 후추, 종이컵

 

기본 반찬 삼총사

 

전통 삼계탕 - 13,000원

 

찹쌀, 삼, 대추가 들어있어요.

 

맛있는 건 한 번 더- 깍두기 너무 맛있었어요. 🤤

 

저는 퍽퍽 살이 싫어서 삼계탕이나 닭죽 별로 좋아하지 않는 편인데요, 토정 삼계탕은 닭가슴살이 퍽퍽하지 않고 촉촉하고 부드러워서 잘 넘어가더라고요. ^^^ 발골도 쉽게 되고, 아니 발골할 필요도 없이 젓가락으로 들어 올리면 스르륵 하고 뼈에서 살이 분리되어요. 소금 간도 적당히 되어 있어서 소금을 찍어 먹지 않아도 될 정도로 맛있었어요. 개인적으로 깍두기가 맛있어서 소금 찍어 먹지 않고 밑반찬을 다 조지면서 먹었습니다. 🤤 

 

보통은 식당에서 삼계탕 한 그릇 시키면 퍽퍽 살은 남기거나 양이 많아서 다 먹지 못했는데요, 닭 크기가 작아서 남기지 않고 한 그릇 다 먹었어요. 반대로 생각하면 평소에 엄청 잘 드시는 분들이면 약간 아쉬울 양이기도 해요.^^^ 찹쌀 공깃밥을 추가해서 드시면 괜찮을 것 같습니다.

 

삼계탕 종류가 너무 많아서 다른 맛도 먹어보고 싶은 생각이 드네요. 재방문해서 또 먹어보고 싶은 곳입니다.

 

삼계탕 유목민 분들께 토정 삼계탕 추천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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